방송사 프로듀서의 세계

“진정한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지역내일 2001-11-14
신세대들이 손꼽는 인기직업군중의 하나인 프로듀서. PD로 일컫는 producer는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을 총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라디오와 TV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전체적인 지휘를 하는 사람으로 우리가 느끼는 정도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은 일을 담당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일은 방송대상을 정하고 그들이 만족할 만한 코너와 내용 결정, 전반적인 프로그램의 얼개를 짜는 일부터 시작하여 작가와 출연자 섭외, 팀원구성등 기획단계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TV드라마의 경우 유명연기자들이 출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즈음은 시청자의 수준이 날로 높아져 나름대로 연출가의 색깔에 따라 시청률이 좌우될 정도로 PD도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세상이다.

PD가 되는 길, 치열한 방송사 시험
PD가 되려면 각 방송사의 공채를 통하는 길이 수순.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한번씩 방송사 신입사원으로 PD를 채용한다. 방송사시험은 방송고시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인기있는 직종인 만큼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매년 재수 삼수는 기본으로 도전하고 있다.
공중파방송의 경우 라디오 PD와 TV PD로 분야를 나누어 지원하게 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실기시험으로 여러 전형을 거쳐야 한다. 서류전형에는 TOEIC등 영어검정시험점수가 반영되며 영어실력은 PD가 되기 위한 필수항목.
필기전형에는 일반상식, 종합교양, 논술시험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PD가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 신문을 꼼꼼이 훑어 보는 것은 물론 나름대로 분석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대안제시등도 머릿속에 담아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논술시험은 많은 매체들을 대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써보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다 면접을 위해서는 여러 면접관을 상대로 토론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할 수 있는 침착성과 논리적인 화술도 배양해야 한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전공과목에 대한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그 때 그 때 입사전형이 다양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방송사의 정보망을 미리미리 체크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후 인터넷방송의 발전전망에 따라 PD의 수요도 늘겠지만 그만큼 경쟁력있는 PD만이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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