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대비 … "탐구영역 3과목 선택 영향"
2011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채점 결과 사회탐구(사탐) 영역의 국사 과목 응시자가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과학탐구(과탐) 영역에서는 물리Ⅰ 응시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사 응시자는 3만6351명으로 사회탐구 응시자의 11.4%, 전체 응시자의 6.8%였다. 이를 3월 학력평가와 비교하면 응시자 비율이 5.5% 감소했으며 순위에서도 6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이런 흐름으로 볼 때 올해 국사 응시자는 사회탐구 최대 3과목 응시(1과목 축소) 등의 영향으로 사탐 응시자의 10% 전후, 전체 응시자로는 6% 안팎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과학탐구 영역 물리Ⅰ 과목의 응시자는 8만 810명으로 해당 영역 응시자의 41.2%로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생물Ⅰ은 70.1%, 화학Ⅰ은 65.5%로 응시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수리 영역이 대체로 어려웠던 반면 언어·외국어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언어는 전체 원점수 평균이 63.26점(100점 만점)이며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4점(표준점수 130), 2등급 88점(표준점수 124), 3등급 80점(표준점수 116), 4등급 71점(표준점수 107) 등이었다.
외국어 영역은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4점(표준점수 136), 2등급 85점(표준점수 128), 3등급 72점(표준점수 117) 등이었다. 전체 원점수 평균은 52.81점이며 특성상 중위권 이하로 가면서 4등급 구분 원점수 58점(표준점수 105), 5등급은 44점(표준점수 92), 6등급 33점(표준점수 83) 등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점수 차가 컷다.
다음으로 수리 영역은 3월 모의고사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 원점수가 82점(표준점수 140), 나형은 72점(표준점수 141)이며 원점수 전체 평균도 가형 42.18점, 나형 32.48점 등으로 낮았다.
수리 가형 2등급 구분 원점수는 70점(표준점수 128), 3등급 57점(표준점수 115), 4등급 45점(표준점수 103) 등이었으며 나형 2등급 원점수는 60점(표준점수 128), 3등급 47점(표준점수 115), 4등급 34점(표준점수 102) 등으로 어려웠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최고점 표준점수는 수리 나형이 1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리가형 140점, 외국어 142점이었으며 언어가 135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모의고사 사탐 과목별 채점 결과로 보면 한국근현대사와 사회문화는 쉽게 출제된 반면에 한국지리, 윤리 등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근현대사는 원점수 평균이 27.32점(50점 만점)이고 1등급(상위 4%) 구분 원점수가 47점(표준점수 66), 2등급 45점(표준점수 64) 등으로 높아 쉽게 나왔다. 3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정반대 결과다.
사회문화도 평이하게 출제되어 원점수 평균이 25.81점이고, 1등급 구분 원점수 46점(표준점수 67), 2등급 42점(표준점수 63) 등으로 높았다.
반면 한국지리는 어렵게 출제되어 원점수 평균이 21.05점이고 등급 구분 원점수는 41점(표준점수 69), 2등급은 34점(표준점수 63) 등으로 낮았다.
국사는 상위 등급과 중위권 이하 등급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나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7점(표준점수 72), 2등급은 40점(표준점수 67)인 데, 3등급은 28점(표준점수 57), 4등급은 16점(표준점수 48) 등이었다.
원점수 만점(50점)에 대하여 사회탐구 각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법과사회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세계지리 81점, 경제지리와 세계사 각 79점, 한국지리 78점 등이었으며 한국근현대사가 68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탐 과목별 결과로 보면 화학Ⅱ와 물리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 등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1등급 구분 원점수를 보면 물리Ⅰ 43점(표준점수 72), 화학Ⅰ 43점(표준점수 71), 생물Ⅰ 43점(표준점수 70), 지구과학Ⅰ 41점(표준점수 67점) 등이었다.
또 물리Ⅱ 1등급 구분 원점수가 44점(표준점수 72), 화학Ⅱ 40점(표준점수 72), 생물Ⅱ 40점(표준점수 68), 지구과학Ⅱ 40점(표준점수 71) 등이다.
원점수 평균을 보면 화학Ⅱ가 17.67점(50점 만점)으로 가장 낮아 어려웠으며 지구과학Ⅱ 18.15점, 물리Ⅰ 18.6점, 물리Ⅱ 19.49점 등으로 낮았다.
원점수 만점(50점)에 대해 과학탐구 각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화학Ⅱ가 8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가 77점으로 낮았으며 최대 차이는 5점이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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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채점 결과 사회탐구(사탐) 영역의 국사 과목 응시자가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과학탐구(과탐) 영역에서는 물리Ⅰ 응시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사 응시자는 3만6351명으로 사회탐구 응시자의 11.4%, 전체 응시자의 6.8%였다. 이를 3월 학력평가와 비교하면 응시자 비율이 5.5% 감소했으며 순위에서도 6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이런 흐름으로 볼 때 올해 국사 응시자는 사회탐구 최대 3과목 응시(1과목 축소) 등의 영향으로 사탐 응시자의 10% 전후, 전체 응시자로는 6% 안팎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과학탐구 영역 물리Ⅰ 과목의 응시자는 8만 810명으로 해당 영역 응시자의 41.2%로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생물Ⅰ은 70.1%, 화학Ⅰ은 65.5%로 응시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수리 영역이 대체로 어려웠던 반면 언어·외국어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언어는 전체 원점수 평균이 63.26점(100점 만점)이며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4점(표준점수 130), 2등급 88점(표준점수 124), 3등급 80점(표준점수 116), 4등급 71점(표준점수 107) 등이었다.
외국어 영역은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4점(표준점수 136), 2등급 85점(표준점수 128), 3등급 72점(표준점수 117) 등이었다. 전체 원점수 평균은 52.81점이며 특성상 중위권 이하로 가면서 4등급 구분 원점수 58점(표준점수 105), 5등급은 44점(표준점수 92), 6등급 33점(표준점수 83) 등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점수 차가 컷다.
다음으로 수리 영역은 3월 모의고사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 원점수가 82점(표준점수 140), 나형은 72점(표준점수 141)이며 원점수 전체 평균도 가형 42.18점, 나형 32.48점 등으로 낮았다.
수리 가형 2등급 구분 원점수는 70점(표준점수 128), 3등급 57점(표준점수 115), 4등급 45점(표준점수 103) 등이었으며 나형 2등급 원점수는 60점(표준점수 128), 3등급 47점(표준점수 115), 4등급 34점(표준점수 102) 등으로 어려웠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최고점 표준점수는 수리 나형이 1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리가형 140점, 외국어 142점이었으며 언어가 135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모의고사 사탐 과목별 채점 결과로 보면 한국근현대사와 사회문화는 쉽게 출제된 반면에 한국지리, 윤리 등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근현대사는 원점수 평균이 27.32점(50점 만점)이고 1등급(상위 4%) 구분 원점수가 47점(표준점수 66), 2등급 45점(표준점수 64) 등으로 높아 쉽게 나왔다. 3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정반대 결과다.
사회문화도 평이하게 출제되어 원점수 평균이 25.81점이고, 1등급 구분 원점수 46점(표준점수 67), 2등급 42점(표준점수 63) 등으로 높았다.
반면 한국지리는 어렵게 출제되어 원점수 평균이 21.05점이고 등급 구분 원점수는 41점(표준점수 69), 2등급은 34점(표준점수 63) 등으로 낮았다.
국사는 상위 등급과 중위권 이하 등급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나 1등급 구분 원점수는 47점(표준점수 72), 2등급은 40점(표준점수 67)인 데, 3등급은 28점(표준점수 57), 4등급은 16점(표준점수 48) 등이었다.
원점수 만점(50점)에 대하여 사회탐구 각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법과사회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세계지리 81점, 경제지리와 세계사 각 79점, 한국지리 78점 등이었으며 한국근현대사가 68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탐 과목별 결과로 보면 화학Ⅱ와 물리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 등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1등급 구분 원점수를 보면 물리Ⅰ 43점(표준점수 72), 화학Ⅰ 43점(표준점수 71), 생물Ⅰ 43점(표준점수 70), 지구과학Ⅰ 41점(표준점수 67점) 등이었다.
또 물리Ⅱ 1등급 구분 원점수가 44점(표준점수 72), 화학Ⅱ 40점(표준점수 72), 생물Ⅱ 40점(표준점수 68), 지구과학Ⅱ 40점(표준점수 71) 등이다.
원점수 평균을 보면 화학Ⅱ가 17.67점(50점 만점)으로 가장 낮아 어려웠으며 지구과학Ⅱ 18.15점, 물리Ⅰ 18.6점, 물리Ⅱ 19.49점 등으로 낮았다.
원점수 만점(50점)에 대해 과학탐구 각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화학Ⅱ가 8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가 77점으로 낮았으며 최대 차이는 5점이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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