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약 ‘훈풍’ 양산타고 서울로

지역내일 2011-04-14
삼성물산 1순위 마감, 우미건설 1318명 몰려

부산 지역의 청약 훈풍이 경남 양산을 거쳐 서울에 상륙했다.

14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이 진행된 우미건설의 '양산 우미린' 일반물량 580가구 모집에 131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2.27대 1을 기록했으며 3개 주택형 중 2개가 1순위 마감됐다.

59.9747㎡에는 396가구 모집에 1015명이 몰려 2.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59.9768㎡에는 86가구 모집에 208명이 몰렸다. 98가구를 모집한 59.9915㎡는 95명이 접수해 딱 3가구만 미달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날 농협의 전산장애로 농협 청약통장을 쓸 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양산신도시는 지난 5년간 아파트 공급이 끊긴 상태였다. 인근 부산지역의 매매값과 전셋값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을 피해 유입 인구가 많아지면서 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의 최고 80% 수준까지 오르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울산에서도 청역호조는 이어졌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 시공한 울산 남구 무거동 '무거위브 자이'는 이날 열린 1순위 청약에서 총 228가구 모집에 152명이 청약해 일부 평면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 일대에 공급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 일반분양도 최고 6.83대 1을 기록하면서 마무리 됐다. 삼성물산은 공급면적 148~174㎡ 88가구 모집헤 390명이 몰렸다. 43가구를 모집한 148㎡형에 29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이 상당히 지체돼 대기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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