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는 경기지역 신규 분양시장이 눈길을 끈다. 청약에 들어갔던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진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4곳이 예정 돼 있다.
19일 LH가 경기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C-1블록에 공급한 85㎡초과 분양주택 '휴먼시아' 잔여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101~134㎡ 총 330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애초 지난 2월 공급됐으나 부적격당첨·당첨자 미계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74가구에 대해 청약이 실시된다.
20일 대림산업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일대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내손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70㎡ 총 2422가구 중 1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인근에 평촌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금정산2차 쌍용예가'의 청약접수를 18일에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5~84㎡ 565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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