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4일 추경예산 150억을 투입,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IT(정보기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IT분야 전문프로그래머 과정위주로 133개 훈련기관 230개 과정을 선정하고, 내년 2월 대학 졸업자를 위주로 8008명을 뽑기로 했다. 이중 6718명은 자바 리눅스 등 전문프로그래머 과정, 1290명은 웹마스터 웹디자인 등 웹관련 전문가 과정에서 훈련받게 된다.
훈련생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10만원 안팎의 수당이 지원된다.
공공연맹 위원장 보석
서울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일수 판사는 24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의 불법파업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 양경규 위원장에 대해 법원에 보증금 5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신 판사는 “양씨가 공공연맹 위원장으로서 대한항공조종사노조의 불법파업을 지시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난 6월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등과 함께 노동관계법 상의 조정요건과 절차에 부합되지 않아 ‘불법’이라는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평화은행노조 노총에 투쟁본부 설치
전국금융산업노조 평화은행지부는 ‘우리금융지주회사로 들어가더라도 2002년 3월까지 최대한 독립성을 유지’하기로 했던 노·정합의사항이 정보통신부문 조기통합 논의로 파기되려 하는 것과 관련,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에 투쟁본부를 설치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부는 24일 “정보통신분야 기능재편을 통해 평화은행을 조기에 통폐합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노정합의 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노총에 설치된 투쟁본부를 거점 삼아 근로자전문은행을 사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재경부 노사관계 개입 중단하라”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4일 성명을 내고 “진 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노사관계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진 장관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임금인상은 경영정상화이행각서 위반’이라며 말하는 것은 노사자율의 원칙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각 사업장별 임금은 노사간 자율적인 협약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정부가 개입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럼에도 정부가 노동기본권을 제약하려 든다면 즉각 진 장관 사퇴와 신관치금융 철폐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IT분야 전문프로그래머 과정위주로 133개 훈련기관 230개 과정을 선정하고, 내년 2월 대학 졸업자를 위주로 8008명을 뽑기로 했다. 이중 6718명은 자바 리눅스 등 전문프로그래머 과정, 1290명은 웹마스터 웹디자인 등 웹관련 전문가 과정에서 훈련받게 된다.
훈련생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10만원 안팎의 수당이 지원된다.
공공연맹 위원장 보석
서울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일수 판사는 24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의 불법파업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 양경규 위원장에 대해 법원에 보증금 5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신 판사는 “양씨가 공공연맹 위원장으로서 대한항공조종사노조의 불법파업을 지시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난 6월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등과 함께 노동관계법 상의 조정요건과 절차에 부합되지 않아 ‘불법’이라는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평화은행노조 노총에 투쟁본부 설치
전국금융산업노조 평화은행지부는 ‘우리금융지주회사로 들어가더라도 2002년 3월까지 최대한 독립성을 유지’하기로 했던 노·정합의사항이 정보통신부문 조기통합 논의로 파기되려 하는 것과 관련,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에 투쟁본부를 설치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부는 24일 “정보통신분야 기능재편을 통해 평화은행을 조기에 통폐합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노정합의 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노총에 설치된 투쟁본부를 거점 삼아 근로자전문은행을 사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재경부 노사관계 개입 중단하라”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4일 성명을 내고 “진 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노사관계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진 장관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임금인상은 경영정상화이행각서 위반’이라며 말하는 것은 노사자율의 원칙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각 사업장별 임금은 노사간 자율적인 협약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정부가 개입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럼에도 정부가 노동기본권을 제약하려 든다면 즉각 진 장관 사퇴와 신관치금융 철폐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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