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애니메이션, 춘천을 수놓는다

지역내일 2001-10-25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전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이 춘천에 모인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온 ‘춘천 애니타운페스티발’이 26일부터 6일간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애니메이션 영화제 Pre-Show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서 상영될 예정인 작품들 중에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거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명작품들이 눈에 띈다. 전세계 영화제 상을 휩쓴‘노인과바다’등 화제의 애니메이션과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아르헨티나의‘띠부’등 9개국 40여편 소개되며 북한단편애니메이션도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애니메이션 체험관’, 찰흙 및 석재, 점토를 이용한‘캐릭터 제작실’등이 상설운영되며 교육 및 학습의 장으로 금번 행사의 최대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는‘애니메이션 뮤지엄’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국내외 만화관련 작품을 만화박물관 형태로 선보여 21세기 한국만화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인 춘천 출신‘이외수’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외뿔’을 소재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공모전과 더불어 작가의 역대 소장품을 독립공간에 입체적으로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참여의 즐거움과 볼거리,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작년 대회에 처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던 온-오프라인동시개최는 이번 대회에도 이어져 매니아들은 사이버공간(www.caf21.org)을 통해서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춘천만화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 이백섭씨는 “그동안의 만화축제와 확실한 차별성을 기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는 150대 규모의 자동차극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관객 참여프로그램 및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관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