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동에 위치한 이솝 유치원(원장 김현숙)의 300여명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16일~17일 환경 지키기 운동으로 ‘걷기, 끄기, 줄이기, 모으기- 함께 실천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지구를 위한 ‘그린 캠페인(Green Festival)을 진행하였다.
이솝유치원 아이들은 화산, 지진, 홍수, 태풍, 쓰나미 등의 자연 재해뿐 아니라, 분별없이 이루어지는 개발, 한순간에 모든 걸 잿더미로 만드는 전쟁, 보이지 않는 재앙의 시작인 방사능 누출 등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지구의 현실을 이해하기 어려운 뉴스가 아닌 아이의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통해 공부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도 지구를 먹고 있어요!지구를 다 먹어 버리고 나면 그다음엔 무엇을 먹죠? 지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 치우면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을 텐데요. 지구는 지금 너무 아파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우리의 욕심환경 관련 동화책을 읽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일 - 아이들 목소리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일을 알리러 수월동 하나로 마트, 고현 디큐브 백화점에서 “종이컵 대신 물컵을~ 휴지대신 수건을~ 비닐 봉투대신 장바구니를~ ...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실천하기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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