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합정1구역에서 생기는 일자리가 마포구 주민들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마포구는 24일 합정1구역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일자리창출·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합정1구역은 2007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08년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지하 7층, 지상 39층 건물 4개 동에 617세대 공동주택과 업무 판매 문화·집회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고용인력을 마포구민으로 채용하는 한편 고용증진을 위한 지역 취업박람회 등 후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도·소매 부동산 서비스업 음식점 등에서 총 148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구는 합정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4대 권역별 개발사업과 주민 일자리창출을 연계, 2014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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