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입지 선정 일정과 '연계'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선정과의 연계성이 주목된다.
청와대와 대전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럽순방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직후인 다음 주 초 대전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의 대전·충청권 방문은 2010년 3월 이후 14개월만이다.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한창이던 당시 이 대통령은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충청남도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이 대통령의 대전 방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과학벨트와의 연계성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어서 이 대통령의 대전방문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 대통령의 대전 방문은 과학계를 격려하기 위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두고 충청권과 영호남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후보지는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울산 5개 광역단체와 경북 구미시, 포항시, 경남 창원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원군 등이다.
과학벨트위원회 산하 입지평가위는 14~15일 후보지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상위 5곳을 추린 뒤 16일 오전에 열리는 3차 회의에 회부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16일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등이 세부입지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허신열 김신일 성홍식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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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선정과의 연계성이 주목된다.
청와대와 대전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유럽순방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직후인 다음 주 초 대전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의 대전·충청권 방문은 2010년 3월 이후 14개월만이다.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한창이던 당시 이 대통령은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충청남도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이 대통령의 대전 방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과학벨트와의 연계성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어서 이 대통령의 대전방문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 대통령의 대전 방문은 과학계를 격려하기 위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두고 충청권과 영호남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후보지는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울산 5개 광역단체와 경북 구미시, 포항시, 경남 창원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원군 등이다.
과학벨트위원회 산하 입지평가위는 14~15일 후보지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상위 5곳을 추린 뒤 16일 오전에 열리는 3차 회의에 회부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16일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등이 세부입지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허신열 김신일 성홍식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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