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항상 새롭고 보다 더 나은 상품을 원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은 차별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내 놓는다. 하지만 쏟아지는 수많은 제품 중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제품은 손에 꼽는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은 물론이고 가격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엄격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형태라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만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 내일신문이 선정한 '2011 상반기 히트상품'은 국내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추 제품만 엄선했다. 시장에서 소비자는 물론이고 업계 전문가들도 최고의 제품이라고 찬사를 보내는 제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제품이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동서식품 - 맥심 아라비카 100
40년 전통 커피명가의 자존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맛과 형태를 즐길 수 있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커피가 각광받고 있다. 불과 50년 전만해도 커피는 일반 서민들은 접하기 힘든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이젠 어딜가든 사람들의 손엔 고급 커피가 들려져 있다.
한국소비자들은 카페인 함량이 적으면서 부드러운 아라비카 원두의 단맛, 신맛, 감칠맛 향을 선호한다. '아라비카'종은 고산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키우기도 어렵고 손도 많이 가지만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 때문에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동서식품은 이런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는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인스턴트 커피 '맥심 아라비카 100'을 개발했다. 동서식품의 '맥심 아라비카 100'은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블렌딩했을 뿐 아니라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고급 원두만을 선별했다. 일반적으로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제품의 50% 이상이 아라비카 원두보다 낮은 등급의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 동서식품은 '맥심 아라비카 100'에 동결건조공법 등 자사의 40년 커피 기술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동결건조공법은 영하 40도 이하에서 농축 분쇄 공정을 거치고 승화작용을 이용해 건조함으로써 향의 손실을 극소화하는 기술이다. '맥심 아라비카 100'은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한 뒤 로스팅해 커피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블랙으로 마셔도 좋을 만큼 로스팅 후 RAP(Refined Aroma Process) 공법으로 향을 보강해 아라비카 원두에서 발현되는 고유의 꽃 향기와 커피의 깔끔한 뒷맛을 살려냈다. 배세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아라비카 100은 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무지방 우유 넣어 소비자들에게 사랑
지난 연말 커피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커피 프림에 들어갔던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양유업은 기존 제품과의 혁신적인 차별화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고, 수 천 번의 시도 끝에 진짜 우유가 들어갔으면서도 기존의 커피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향이 풍부하고 맛이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커피믹스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접해본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기존 커피들 보다 한 층 부드럽다", "진짜 우유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고급 라떼의 맛이 난다"고 호평한다.
특히 20~30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20~30대 소비자들로부터 5점 만점 기준 4.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한 4가지 종류의 커피에 대한 평가 평균이 3.7점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말했다. 이런 고객 반응은 매출 증가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2월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국내 4대 대형유통업체 전 점포에 커피믹스 제품 입점이 완료되는 한편 올 3월에는 출시 3개월 여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본격화된 4월에는 한 달만에 무려 70억원 가량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시장 점유율도 프로모션이 진행될 때는 20%를 웃돌고, 평상시에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이런 초반 돌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각 마트별로 20개 들이 제품의 안쪽에 대용량 제품의 할인 쿠폰을 인쇄하거나, 180개 들이 대용량 제품 구입 시 강화 그릇 등의 판촉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맛 그대로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이탈리안 프리미엄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강조한 새로운 패키지를 도입하고 기존 제품을 한층 개선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를 리뉴얼 출시했다.
바리스타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장인의 손도장을 연상시키는 신규 로고를 선보이고,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BARISTAR's Premium 3 Rules)'을 소개함으로써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은 까다로운 자체 품질 관리 기준을 말하는데 전 세계 생산량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만을 골라 블렌딩하는 '1% 셀렉션',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감정사가 선택한 맞춤 로스팅으로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는 '프로페셔널 로스팅', 12명의 전문 바리스타의 커핑테스트를 통해 커피 맛을 결정하는 '바리스타 초이스' 등이 있다.
기존 '바리스타 오리지날 하프슈가'를 업그레이드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는 세계 최상급 원두로 꼽히는 '가요마운틴 그레이드 1' 블렌딩과 미디엄 레벨의 시티 로스팅을 통해 원두 특유의 진한 풍미와 질감을 살리고, 원유 함량을 높여 커피 본연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한편 '바리스타(BARISTAR)'는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Barista)와 커피 음료의 별(Star)이 되겠다는 의미가 함축된 이름으로, 최고의 원두가 선사하는 정통의 커피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일유업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컵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빙그레-아카페라
최상급 차 사용한 로열밀크티 & 녹차라떼
빙그레의 프리미엄 커피음료 브랜드 '아카페라'가 선보이는 차음료 '아카페라 티'는 최상급 차만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맛과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로열밀크티'와 '녹차라떼' 두 종류이다.
'아카페라 티 로열밀크티'는 풍부하고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세계 3대 홍차인 우바 홍차를 사용하여 영국 황실에서 마시던 부드러운 은은한 향의 로열밀크티를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아카페라 티 녹차라떼'는 일반 녹차보다 빛깔이 더욱 푸른 해남 지역의 차광재배 녹차여린잎만을 넣어 달콤 쌉싸름한 녹차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하다. 특히 기존 아카페라와 같이 Asepsys-무균시스템을 적용한 PET-용기를 사용하여 더욱 신선하게 차음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008년 처음 출시된 프리미엄 커피 '아카페라'는 이태리어로 '커피와 함께'란 뜻으로 엄선된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하여 감칠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해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커피는 원두에 열을 가열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커피의 향을 결정하는데 '아카페라'는 강배전인 '프렌치 로스팅'을 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
시중 까페라떼 제품들이 커피원두와 같은 브라운 계통의 디자인인 반면에 아카페라는 부드러운 감성으로 돌아가듯 순백색의 순수한 이미지의 원컬러를 사용하여 10~20대 여성층으로부터 큰 호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런 디자인 컨셉을 동등하게 적용하여 아메리카노는 블랙, 카라멜마끼아또는 메이플오렌지로 등을 채택했다.
동원F&B - 천지인 홍삼
30년 장인이 만들어낸 명품 홍삼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은 수 십 년 축적된 홍삼 제조기술을 가진 장인의 손길과 동원의 기술력이 만나 제대로 만든 홍삼 제품이다.
동원F&B는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개발, 생산 등 홍삼 제조 관련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홍삼전문가 이용기 공장장을 비롯, 국내 최고의 홍삼장인들을 영입해 지난해 천안공장 준공하는 등 천지인 홍삼 사업 강화하고 있다.
동원F&B는 생산되는 모든 홍삼을 공장 내 별도 건립한 태양광 건조장을 이용해 100% 자연 건조시킨다. 자연채광으로 홍삼을 건조할 수 있도록 반투명유리를 설치하고 바람길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건조장을 통해 모두 자연건조 시켜 농축액의 빛깔을 살렸다.
또 증삼 과정에서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공법으로 수삼을 처리해 농축액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3000기압 초고압 처리를 통하면 인삼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끌어내어 향이 진하며, 맛이 부드러운 홍삼제품을 만든다.
천지인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는 '홍송조화건조'라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시베리아 연해주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을 조화건조과정에 활용해 홍삼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했다.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2010년 200여 개의 매장에서 17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6월에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개최한 'GNC Franchise Convention'에 참가해 43개국 가맹주들에게 천지인 홍삼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각 국의 담당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천지인 홍삼은 그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현장에서 19개 매장 점주들에게 주문신청을 받기도 했다. 동원F&B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GNC 유통망으로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국내에 600개 매장을 갖춰 총 1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 스프라이트
세계 1위 사이다, 국내서도 인기
세계 1위 사이다 스프라이트가 한국 젊은이들의 '잇 드링크(it drink)'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1년 세계 음료 시장에 등장한 스프라이트는 뛰어난 제품력과 트랜디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에 힘입어 지난 89년부터 사이다 카테고리 세계 1위의 왕좌를 지켜온 브랜드. 2010년 브랜드 평가에 따르면, 모든 제품 카테고리를 통틀어서도 61위를 차지했으며, 음료 브랜드 중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 스프라이트는 지난 92년 출범했다. 검증된 제품 경쟁력에 해외 체류 기간 동안 스프라이트의 상쾌하고 시원한 맛에 길들여진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입소문이 퍼지면서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해왔고 2007년부터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었다.
코카-콜라사는 이에 올 들어 스프라이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사실상 스프라이트의 제2의 런칭을 단행했다.
올 봄부터 사막 한가운데서 갈증에 지친 젊은이들이 스프라이트를 마신 후 곧바로 모래 위로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웨이크보드를 타는 등 '상쾌한 자유'를 즐기는 장면을 담은 스프라이트의 TV CF를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프라이트의 상쾌한 자유를 표현한 TV CF는 브랜드 페이스 북 연동 온라인 이벤트와 서울 강남이나 명동, 홍대, 대학로에서 진행된 '상쾌한 자유' 이색 거리 이벤트와도 컨셉을 같이하여 트랜디 한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그리고 스프라이트는 또 '패션 사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블루 라벨과 그린색의 투명한 병, 손으로 잡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한 딤플 디자인은 상쾌한 기분과 함께 젊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해 마시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들까지도 즐겁게 한다.
애경 - 케라시스 살롱케어
고급 헤어살롱 관리를 집에서 그대로
애경의 '케라시스 살롱케어'는 고급 헤어 살롱의 관리법을 샴푸ㆍ마스크ㆍ에센스 등 마트 판매 범용 생활용품에 적용해 각 가정에서 손쉽고도 간편하게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게 만든 헤어케어 제품이다.
케라시스의 살롱케어 라인은 헤어 케어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 헤어살롱의 서비스의 범용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채영 앰풀'로 유명한 케라시스 앰풀 성분이 함유된 케라시스 살롱케어 앰풀 샴푸는 드라이ㆍ펌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위한 '뉴트리티브 앰풀샴푸'와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위한 '볼류밍 앰풀샴푸', 곱슬 모발을 위한 '스트레이트닝 앰풀샴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농축 앰풀의 천연 케라틴 및 레드와인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 샴푸 만으로도 전문 헤어살롱에서 케어를 받은 것과 같은 모발 회복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스페셜 케어' 제품인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 워밍 프로그램'은 고급 헤어살롱에서 관리를 받을 때 영양 성분의 흡수를 빠르게 돕는 열처리 기법을 사용한다는 데 착안, 극손상 모발 집중개선 제품으로 개발됐다. 애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발열성분이 들어있어 따로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영양성분이 모발에 집중적으로 침투, 머릿결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기 생산 물량으로는 이례적으로 3만개를 생산했지만 일주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도 높은 제품이 마트 시장에서 반응을 일으킨 점을 계기로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 미쟝센 '에센셜 데미지케어'
고농축 에센셜 추출물, 손상된 모발 집중관리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헤어토털 패션브랜드 미쟝센의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손상된 모발과 부스스한 곱슬모를 잘라내지 않아도 가볍고 매끄러운 머리결로 개선해주는 손상 모발 집중 관리 제품이다. 올해 3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목표 200% 이상을 달성하며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최상급 아르간 오일과 로얄젤리, 로즈워터의 고농축 에센셜 추출물을 함유한 모발손상 집중관리 성분으로, 모발 속 깊이 침투해 조직력과 보습력을 강화하고 머리카락의 유ㆍ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특히 모로코에서만 생산되는 아르간 오일은 비타민E 성분이 올리브 오일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올리브 오일 4배 이상의 보습력이 건조한 모발을 가볍고 매끄럽게 개선시켜준다.
미쟝센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국내 최초로 패키지에 시각적 차별화를 시도했다. 샴푸는 반투명 용기, 린스는 불투명 용기, 세럼은 투명 용기에 담아 제품을 한 눈에 구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량을 쉽게 체크 할 수 있어 주부들이 교체시기를 더욱 편리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생활용품 최초로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해 시각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배려했다. 보통 샴푸와 린스가 모양이 똑같은 용기에 담겨 있어 머리를 감다가 눈이 따갑거나 욕실에서 잘 보이지 않아 샴푸와 린스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린스 용기에는 점자를 표기하여 만져만 보고도 샴푸와 린스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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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 맥심 아라비카 100
40년 전통 커피명가의 자존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맛과 형태를 즐길 수 있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커피가 각광받고 있다. 불과 50년 전만해도 커피는 일반 서민들은 접하기 힘든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이젠 어딜가든 사람들의 손엔 고급 커피가 들려져 있다.
한국소비자들은 카페인 함량이 적으면서 부드러운 아라비카 원두의 단맛, 신맛, 감칠맛 향을 선호한다. '아라비카'종은 고산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키우기도 어렵고 손도 많이 가지만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 때문에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동서식품은 이런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는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인스턴트 커피 '맥심 아라비카 100'을 개발했다. 동서식품의 '맥심 아라비카 100'은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블렌딩했을 뿐 아니라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고급 원두만을 선별했다. 일반적으로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제품의 50% 이상이 아라비카 원두보다 낮은 등급의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 동서식품은 '맥심 아라비카 100'에 동결건조공법 등 자사의 40년 커피 기술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동결건조공법은 영하 40도 이하에서 농축 분쇄 공정을 거치고 승화작용을 이용해 건조함으로써 향의 손실을 극소화하는 기술이다. '맥심 아라비카 100'은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한 뒤 로스팅해 커피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블랙으로 마셔도 좋을 만큼 로스팅 후 RAP(Refined Aroma Process) 공법으로 향을 보강해 아라비카 원두에서 발현되는 고유의 꽃 향기와 커피의 깔끔한 뒷맛을 살려냈다. 배세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아라비카 100은 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무지방 우유 넣어 소비자들에게 사랑
지난 연말 커피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커피 프림에 들어갔던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양유업은 기존 제품과의 혁신적인 차별화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고, 수 천 번의 시도 끝에 진짜 우유가 들어갔으면서도 기존의 커피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향이 풍부하고 맛이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커피믹스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접해본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기존 커피들 보다 한 층 부드럽다", "진짜 우유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고급 라떼의 맛이 난다"고 호평한다.
특히 20~30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20~30대 소비자들로부터 5점 만점 기준 4.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한 4가지 종류의 커피에 대한 평가 평균이 3.7점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말했다. 이런 고객 반응은 매출 증가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2월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국내 4대 대형유통업체 전 점포에 커피믹스 제품 입점이 완료되는 한편 올 3월에는 출시 3개월 여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본격화된 4월에는 한 달만에 무려 70억원 가량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시장 점유율도 프로모션이 진행될 때는 20%를 웃돌고, 평상시에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이런 초반 돌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각 마트별로 20개 들이 제품의 안쪽에 대용량 제품의 할인 쿠폰을 인쇄하거나, 180개 들이 대용량 제품 구입 시 강화 그릇 등의 판촉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맛 그대로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이탈리안 프리미엄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강조한 새로운 패키지를 도입하고 기존 제품을 한층 개선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를 리뉴얼 출시했다.
바리스타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장인의 손도장을 연상시키는 신규 로고를 선보이고,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BARISTAR's Premium 3 Rules)'을 소개함으로써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바리스타 프리미엄 3룰'은 까다로운 자체 품질 관리 기준을 말하는데 전 세계 생산량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만을 골라 블렌딩하는 '1% 셀렉션',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감정사가 선택한 맞춤 로스팅으로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는 '프로페셔널 로스팅', 12명의 전문 바리스타의 커핑테스트를 통해 커피 맛을 결정하는 '바리스타 초이스' 등이 있다.
기존 '바리스타 오리지날 하프슈가'를 업그레이드한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는 세계 최상급 원두로 꼽히는 '가요마운틴 그레이드 1' 블렌딩과 미디엄 레벨의 시티 로스팅을 통해 원두 특유의 진한 풍미와 질감을 살리고, 원유 함량을 높여 커피 본연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한편 '바리스타(BARISTAR)'는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Barista)와 커피 음료의 별(Star)이 되겠다는 의미가 함축된 이름으로, 최고의 원두가 선사하는 정통의 커피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일유업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컵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빙그레-아카페라
최상급 차 사용한 로열밀크티 & 녹차라떼
빙그레의 프리미엄 커피음료 브랜드 '아카페라'가 선보이는 차음료 '아카페라 티'는 최상급 차만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맛과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로열밀크티'와 '녹차라떼' 두 종류이다.
'아카페라 티 로열밀크티'는 풍부하고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세계 3대 홍차인 우바 홍차를 사용하여 영국 황실에서 마시던 부드러운 은은한 향의 로열밀크티를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아카페라 티 녹차라떼'는 일반 녹차보다 빛깔이 더욱 푸른 해남 지역의 차광재배 녹차여린잎만을 넣어 달콤 쌉싸름한 녹차 본연의 맛과 향이 풍부하다. 특히 기존 아카페라와 같이 Asepsys-무균시스템을 적용한 PET-용기를 사용하여 더욱 신선하게 차음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008년 처음 출시된 프리미엄 커피 '아카페라'는 이태리어로 '커피와 함께'란 뜻으로 엄선된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하여 감칠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해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커피는 원두에 열을 가열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커피의 향을 결정하는데 '아카페라'는 강배전인 '프렌치 로스팅'을 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
시중 까페라떼 제품들이 커피원두와 같은 브라운 계통의 디자인인 반면에 아카페라는 부드러운 감성으로 돌아가듯 순백색의 순수한 이미지의 원컬러를 사용하여 10~20대 여성층으로부터 큰 호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런 디자인 컨셉을 동등하게 적용하여 아메리카노는 블랙, 카라멜마끼아또는 메이플오렌지로 등을 채택했다.
동원F&B - 천지인 홍삼
30년 장인이 만들어낸 명품 홍삼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은 수 십 년 축적된 홍삼 제조기술을 가진 장인의 손길과 동원의 기술력이 만나 제대로 만든 홍삼 제품이다.
동원F&B는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개발, 생산 등 홍삼 제조 관련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홍삼전문가 이용기 공장장을 비롯, 국내 최고의 홍삼장인들을 영입해 지난해 천안공장 준공하는 등 천지인 홍삼 사업 강화하고 있다.
동원F&B는 생산되는 모든 홍삼을 공장 내 별도 건립한 태양광 건조장을 이용해 100% 자연 건조시킨다. 자연채광으로 홍삼을 건조할 수 있도록 반투명유리를 설치하고 바람길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건조장을 통해 모두 자연건조 시켜 농축액의 빛깔을 살렸다.
또 증삼 과정에서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공법으로 수삼을 처리해 농축액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3000기압 초고압 처리를 통하면 인삼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끌어내어 향이 진하며, 맛이 부드러운 홍삼제품을 만든다.
천지인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는 '홍송조화건조'라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시베리아 연해주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을 조화건조과정에 활용해 홍삼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했다.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2010년 200여 개의 매장에서 17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6월에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개최한 'GNC Franchise Convention'에 참가해 43개국 가맹주들에게 천지인 홍삼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각 국의 담당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천지인 홍삼은 그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현장에서 19개 매장 점주들에게 주문신청을 받기도 했다. 동원F&B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GNC 유통망으로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국내에 600개 매장을 갖춰 총 1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 스프라이트
세계 1위 사이다, 국내서도 인기
세계 1위 사이다 스프라이트가 한국 젊은이들의 '잇 드링크(it drink)'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1년 세계 음료 시장에 등장한 스프라이트는 뛰어난 제품력과 트랜디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에 힘입어 지난 89년부터 사이다 카테고리 세계 1위의 왕좌를 지켜온 브랜드. 2010년 브랜드 평가에 따르면, 모든 제품 카테고리를 통틀어서도 61위를 차지했으며, 음료 브랜드 중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 스프라이트는 지난 92년 출범했다. 검증된 제품 경쟁력에 해외 체류 기간 동안 스프라이트의 상쾌하고 시원한 맛에 길들여진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입소문이 퍼지면서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해왔고 2007년부터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었다.
코카-콜라사는 이에 올 들어 스프라이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사실상 스프라이트의 제2의 런칭을 단행했다.
올 봄부터 사막 한가운데서 갈증에 지친 젊은이들이 스프라이트를 마신 후 곧바로 모래 위로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웨이크보드를 타는 등 '상쾌한 자유'를 즐기는 장면을 담은 스프라이트의 TV CF를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프라이트의 상쾌한 자유를 표현한 TV CF는 브랜드 페이스 북 연동 온라인 이벤트와 서울 강남이나 명동, 홍대, 대학로에서 진행된 '상쾌한 자유' 이색 거리 이벤트와도 컨셉을 같이하여 트랜디 한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그리고 스프라이트는 또 '패션 사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블루 라벨과 그린색의 투명한 병, 손으로 잡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한 딤플 디자인은 상쾌한 기분과 함께 젊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해 마시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들까지도 즐겁게 한다.
애경 - 케라시스 살롱케어
고급 헤어살롱 관리를 집에서 그대로
애경의 '케라시스 살롱케어'는 고급 헤어 살롱의 관리법을 샴푸ㆍ마스크ㆍ에센스 등 마트 판매 범용 생활용품에 적용해 각 가정에서 손쉽고도 간편하게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게 만든 헤어케어 제품이다.
케라시스의 살롱케어 라인은 헤어 케어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 헤어살롱의 서비스의 범용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채영 앰풀'로 유명한 케라시스 앰풀 성분이 함유된 케라시스 살롱케어 앰풀 샴푸는 드라이ㆍ펌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위한 '뉴트리티브 앰풀샴푸'와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위한 '볼류밍 앰풀샴푸', 곱슬 모발을 위한 '스트레이트닝 앰풀샴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농축 앰풀의 천연 케라틴 및 레드와인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 샴푸 만으로도 전문 헤어살롱에서 케어를 받은 것과 같은 모발 회복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스페셜 케어' 제품인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 워밍 프로그램'은 고급 헤어살롱에서 관리를 받을 때 영양 성분의 흡수를 빠르게 돕는 열처리 기법을 사용한다는 데 착안, 극손상 모발 집중개선 제품으로 개발됐다. 애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발열성분이 들어있어 따로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영양성분이 모발에 집중적으로 침투, 머릿결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기 생산 물량으로는 이례적으로 3만개를 생산했지만 일주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도 높은 제품이 마트 시장에서 반응을 일으킨 점을 계기로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 미쟝센 '에센셜 데미지케어'
고농축 에센셜 추출물, 손상된 모발 집중관리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헤어토털 패션브랜드 미쟝센의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손상된 모발과 부스스한 곱슬모를 잘라내지 않아도 가볍고 매끄러운 머리결로 개선해주는 손상 모발 집중 관리 제품이다. 올해 3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목표 200% 이상을 달성하며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최상급 아르간 오일과 로얄젤리, 로즈워터의 고농축 에센셜 추출물을 함유한 모발손상 집중관리 성분으로, 모발 속 깊이 침투해 조직력과 보습력을 강화하고 머리카락의 유ㆍ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특히 모로코에서만 생산되는 아르간 오일은 비타민E 성분이 올리브 오일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올리브 오일 4배 이상의 보습력이 건조한 모발을 가볍고 매끄럽게 개선시켜준다.
미쟝센 '에센셜 데미지케어'는 국내 최초로 패키지에 시각적 차별화를 시도했다. 샴푸는 반투명 용기, 린스는 불투명 용기, 세럼은 투명 용기에 담아 제품을 한 눈에 구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량을 쉽게 체크 할 수 있어 주부들이 교체시기를 더욱 편리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생활용품 최초로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해 시각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배려했다. 보통 샴푸와 린스가 모양이 똑같은 용기에 담겨 있어 머리를 감다가 눈이 따갑거나 욕실에서 잘 보이지 않아 샴푸와 린스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린스 용기에는 점자를 표기하여 만져만 보고도 샴푸와 린스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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