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부터 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8월부터 중증 장애인들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그동안 정부 제공 시간 이외에 추가로 지원해온 50~80시간을 최대 180시간까지 늘려 월 최대 360시간까지 활동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상 장애인들은 그동안 1일 최대 7.7시간(월 230시간)까지 가능했던 활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하루 12시간씩 한달 내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홀로 사는 장애인이나 가족과 같이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6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1급 중증장애인이다.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은 7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특히 그동안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던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등 2급 장애인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히기로 했다. 2급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서비스는 사업 유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과 세부 시행사항 협의가 끝나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립생활 욕구가 커지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모든 생활영역에서 참여 기회를 넓히기를 바라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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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월부터 중증 장애인들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그동안 정부 제공 시간 이외에 추가로 지원해온 50~80시간을 최대 180시간까지 늘려 월 최대 360시간까지 활동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상 장애인들은 그동안 1일 최대 7.7시간(월 230시간)까지 가능했던 활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하루 12시간씩 한달 내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홀로 사는 장애인이나 가족과 같이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6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1급 중증장애인이다.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은 7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특히 그동안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던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등 2급 장애인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히기로 했다. 2급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서비스는 사업 유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과 세부 시행사항 협의가 끝나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립생활 욕구가 커지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모든 생활영역에서 참여 기회를 넓히기를 바라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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