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한강 하구 '장항습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생태체험교육을 시작했다.
생태체험교육은 시민들이 장항습지에 직접 들어가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생태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항습지는 군부대 출입통제구역으로 하루에 2번 출입이 가능하며 한번에 최대 20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또 교육에 참여하려면 최소 10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한강하구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까지 약 7.6km구간 66만㎡ 규모로 버드나무 군락과 붉은발말똥게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천연기념물이면서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재두루미 원앙 등 23종과 삵 고라니 너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시민들도 모두 놀랄 것"이라며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신곡수중보의 이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고양시는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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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교육은 시민들이 장항습지에 직접 들어가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생태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항습지는 군부대 출입통제구역으로 하루에 2번 출입이 가능하며 한번에 최대 20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또 교육에 참여하려면 최소 10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한강하구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까지 약 7.6km구간 66만㎡ 규모로 버드나무 군락과 붉은발말똥게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천연기념물이면서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재두루미 원앙 등 23종과 삵 고라니 너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시민들도 모두 놀랄 것"이라며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신곡수중보의 이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고양시는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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