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해피엔딩, 현실 속 꿈과 같은 드라마

지역내일 2011-07-06 (수정 2011-07-06 오전 8:43:07)


‘동안미녀’가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의 해피엔딩으로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최종회에서는 소영은 반대하던 진욱 부친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어 진욱과 결혼했다. 이후 둘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알콩 달콩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대하던 진욱 아버지의 마음을 돌린 것은 소영 특유의 착한 성격과 진심이었다. 소영은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생겼다”며 “한 달 동안 매일 아버님을 찾아 뵙겠다”라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매일 열심히 족발가게에서 일하는 소영의 진심에 감복한 진욱의 아버지는 결혼을 허락했다.

시간이 흘러 1년 뒤, 소영의 동생 소진(오연서 분)은 꿈꾸던대로 연예인이 되어 소영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다. 진욱과 기홍은 회사에서 팀장으로 승진했고, 기홍과 나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을 이어갔다. 소영은 자신의 디자이너숍을 차리며 디자이너로 분주한 모습이고 진욱은 아이를 돌보며 제법 주부 모양새를 갖췄다. ‘동안미녀’는 소영과 진욱이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막을 내렸다.

‘동안미녀’는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일상의 기적을 대신해서 느끼게 해주는 훈훈함을 선물했다. '동안미녀'는 일상의 고민과 갈등에 고민하는 공감가는 캐릭터들과 속 시원한 권선징악의 대결구도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했다. 극 중 소영의 고민은 현실 속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고민이었다. 소영이 원했던 것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최고의 사랑을 찾는 것.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소영의 고민에 자신들의 소망이 겹쳐지면서 그녀를 응원해왔던 것이다.

일부에서는 '동안미녀'의 단순한 권선징악적 스토리는 속 시원하기는 하지만 악역을 맡은 인물들과의 갈등은 너무 쉽게 풀렸고 소영의 주변인들 모두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엔딩이 다소 진부하다는 평이 일었다.

하지만 소영에 이미 푹 빠졌던 많은 시청자들이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행복을 기적처럼 이뤄낸 주인공의 행복한 결말에 박수를 보내며 힘을 얻었다. '동안미녀'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 있어 해피엔딩을 꿈꾸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시청자의 마음을 잘 읽어낸 트렌디 드라마였다.

한편 '동안미녀' 후속으로 '스파이 명월'이 11일 첫 방송된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첩보 멜로 액션드라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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