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140편 상영
열세번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7일 막을 올린다. 성북구는 개막식 하루 전인 6일 저녁 보문로 성북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전야제를 연다.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전야제에서는 30분간 성북구립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고 7시부터 10분간은 영화제 주요 영상을 볼 수 있다. 저녁 8시부터는 지난해 개막작인 벨기에·네덜란드 합작영화 '하늘이 내려준 선물'을 75분간 상영한다. 성북천 바람마당에서는 영화제 기간인 8∼10일에도 저녁 7시부터 콘서트와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은 마술사들(네덜란드) 서도걸즈(일본) 정글피쉬2(한국) 등이다.
한편 영화제 개막식은 7일 저녁 7시 국민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 임권택 감독과 영화배우 강수연,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각 나라 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7일부터 13일까지이며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와 CGV 성신여대입구에서 37개국 어린이·청소년·가족·성장영화 140여편이 상영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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