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비 서비스 투자 악화 우려”

지역내일 2011-07-08

정부는 소비, 서비스, 투자 등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7일 정부가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서는 광공업 생산에 대해 "수출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노사분규 시설정비 등 공급애로 요인도 점차 완화되고 있어 회복흐름이 이어갈 전망"이라면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될 소지도 있어 앞으로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전월대비 0.3% 올랐으며 2월엔 0.2%, 3월엔 0.1%로 떨어졌고 4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소비와 연관돼 있는 소매판매와 관련 "속보지표의 경우 신용카드 국내승인액, 자동차 판매량 등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고유가의 영향으로 휘발유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여건 악화로 백화점 판매 증가세도 소폭 둔화됐다"면서 "국제유가, 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앞으로 재부각시엔 소비심리를 악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설비투자와 관련해서도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 기업심리 안정, 양호한 선행지표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 부진을 고려,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서비스업 생산은 민간 소비 등 점진적인 개선에 따라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6월의 경우 장마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야외활동 위축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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