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금천-강남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변경결정이 보류됐다.
21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이중 금천구 독산동 773번지~강남구 포이동 277번지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동서구간과 관련된 결정이 보류돼 주목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들은 논의 끝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계획안은 민원문제와 환경적 측면에서 깊이 있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로가 지나는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서초 강남구 등의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도로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과 구간 주변의 소음과 분진, 교통체증 뿐만아니라 안양천과 관악산 등 하천과 산의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대이유다.
20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철회’를 요구하는 환경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시의회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의지가 확고하다. 고 건 서울시장은 2002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이 사업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역설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은 시 외곽 도로의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사업”며 “도로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이중 금천구 독산동 773번지~강남구 포이동 277번지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동서구간과 관련된 결정이 보류돼 주목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들은 논의 끝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계획안은 민원문제와 환경적 측면에서 깊이 있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로가 지나는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서초 강남구 등의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도로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과 구간 주변의 소음과 분진, 교통체증 뿐만아니라 안양천과 관악산 등 하천과 산의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대이유다.
20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철회’를 요구하는 환경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시의회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의지가 확고하다. 고 건 서울시장은 2002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이 사업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역설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은 시 외곽 도로의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사업”며 “도로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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