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우선 지원”

지역내일 2011-06-27
이명박 대통령, 68차 라디오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우선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68차 라디오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삼남매의 딱한 사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이들은 하루종일 지하철에서 지내다 밤에는 공원 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주민등록이 말소된 탓에 제도적인 복지 혜택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시를 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2만4000여명이나 되는 많은 분들을 찾아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복지 제도의 영역 바깥에 있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큰 맹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복지혜택이 가장 시급한 분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도 없이, 벼랑 끝에 서 있는 분들"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같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그 이전에 이런 분들부터 먼저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맞춤형 복지에 힘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사회복지 통합관리망 개통으로 절감된 복지 재정을 활용해 더욱 시급한 사람들을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교육과 취업을 통해 수혜자를 자립시켜, 중산층으로 올라서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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