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나로통신 이종명 전무

지역내일 2000-10-31
제목-3주간 철야 준비, 이사회 승인 자신

비밀리에 사업을 준비한 이유는
8월말 한국IMT2000 컨소시엄이 해체되면서 준비해왔다. 그 동안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기술표준 정책을 지켜보았지만 아무도 동기식을 채택하지 않았다. 정부 정책과 국민주 구성에 대한 요구에 따라 사업신청서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 동안 무선설비가 없어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올해초 정통부가 무선설비망을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에 시설투자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가 없어 사업성이 낮지 않은가.
국민주를 가진 100만세대가 이용자가 될 것이다. 한 세대당 2~3개 서비스에 가입한다면 초기 시장 30%를 점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IMT2000(주)의 주주구성은 어떻게 되나.
사업계획서에는 납입자본금 2000억원 가운데 하나로통신 51%, 국민주 49%로 구성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로통신 10%,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국내 주주 40%, 국민주 30%, 해외주주 20%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 한국IMT2000컨소시엄에서 국민주를 추진할 당시 정부가 이를 반대해 철회하지 않았는가.
정부가 이를 위법으로 규정해 반대한 적은 없다. 정부는 아직 IMT2000 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해서 자발적으로 이를 철회한 것이다.
컨소시엄에 장비사업자도 포함됐는가.
아직 제휴를 맺지는 않았느나 사업계획서에는 함께 사업하는 것으로 기재했다.
정통부는 동기식 사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했는데
동기식 사업자가 내년 3월말에 연기될 경우 비동기식 사업자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게 된다. 정부에 국산화율이 높은 동기식 사업자가 서비스 시기를 6개월~1년 앞당길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효율이 높은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것이고, 좋은 인식번호를 부여받을 것이다.
자본금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06년까지 총 3조1930억원이 소요된다. 시설투자비는 1조4030억원은 자기자본으로, 1조3240억원은 외부 차입금으로 나머지 4660억원은 내부에서 조달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