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단말기·PMP 등 이용량 큰폭 줄어

지역내일 2011-07-22
스마트폰 확대 따라 … 방통위, 스마트폰 이용실태 발표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라 전자책단말기 PMP MP3 등의 이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5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가 스마트폰 이용 후 전자책 단말기를 이전보다 덜 사용하거나 더이상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PMP와 게임기에 대해서도 80.5%와 79.2%가 같은 응답을 했다. 이 외에도 노트북컴퓨터는 48.9%, 데스트탑컴퓨터 43.1%, 내비게이션 35.2%가 사용량이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디지털기기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으로 인해 문자메시지 이용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76.9%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 가운데 41%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후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본 사람도 70%나 됐다. 하지만 이들 중 56.8%가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5분 이내라고 답했다. 인터넷 전화 이용 이후 스마트폰 음성통화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47.6%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된 지 6개월 이내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였으며 이용자는 남성(47.1%)보다 여성(52.9%)이 더 많았다. 복수 응답을 통해 스마트폰 선택 기준을 묻자 가장 많은 60.7%가 '디자인 및 크기'라고 답했으며 '화면 크기 및 화질'(50.9%), '운영체제'(45.1%), '단말기 가격'(43.8%) 순이었다.

이용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로는 '정보검색 또는 일반적인 웹서핑'(88.0%)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알람, 시계'(85.4%), '음악 듣기'(80.5%), '채팅·메신저'(79.6%) 순이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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