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남 신임 연합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충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제8대 충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지난 5일 도청 대강당에서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류재남 회장은 성환에서 스포츠의류 매장을 운영하면서 30년 동안 천안소방서 성환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해왔다. 류 회장은 “지역 간 정보교류와 대원 간 화합을 이끄는 등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충남지역에서 시작한 119생활민원봉사대를 더욱 강화해 소방대원의 업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19생활민원봉사대는 긴급을 요하지 않는 생활민원을 의소대가 전담하는 체제로서 소방서가 재난,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거리 지역의 화재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했다. 전담소방대는 종전 의용소방대에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현장출동 위주로 조직을 개편·운영하는 제도로 소방방재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다.
류 회장은 “도내 의용소방대는 화재출동과 봉사활동, 환경정리 등 각종 재난구호는 물론 재난피해예방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해에도 2만 6514회의 화재출동과 봉사, 환경정리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며 “충남지역 1만500명 대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재난안전 예방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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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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