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회’ 안상훈 회장

반곡관설동의 맏아들 같은 모임 ‘설동회’

지역내일 2011-07-28

지난 23일 반곡관설동에 소재한 9개 경로당에서 삼계탕 잔치가 열렸다. 설동회에서 마을 어르신 600여 분을 위해 마련한 경로잔치였다. 설동회는 반곡관설동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이나 사업장을 둔 사람들의 모임이다. 경로잔치를 끝낸 설동회 회장 안상훈(49·판부농협 반곡지점장) 씨를 만나보았다.
“처음에는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다진 사람들의 친목모임이었어요. 5년 전 친목 뿐 아니라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도 해보자고 뜻을 모아 봉사단체로 발전했습니다. 12명이던 회원들이 현재 46명까지 늘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께 분기마다 식사를 대접하고 불우이웃 돕기와 원주시 천사운동,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보호 활동 등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설동회는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회원들을 위한 친목단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년에 2번씩 개최하는 야유회, 한 달에 1번씩 여는 정기총회를 통해 우의를 다집니다. 골프 산악자전거타기 등 취미생활이 같은 회원들은 동아리를 만들어 취미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설동회의 촘촘한 짜임에 대한 안 회장의 설명이다.
“지역의 젊은이들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하시면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이 자제분이나 주변인들에게 설동회를 적극 추천해주십니다.”
자칫 허무해질 수 있는 친목 모임의 방향을 다듬어 이웃에 봉사하는 보람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동료들과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하는 모임. 안상훈 회장의 선한 웃음과 설동회의 모습이 겹쳐졌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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