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건축사협회의 자원봉사 지원을 받아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주택에 대해 무료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침수주택 안전점검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건축사회 서초분회 소속 건축사 35명과 공무원 등 17개반이 투입된다. 2일부터 5일까지다.
건축사 2명과 공무원이 1개반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약 16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초구는 인건비를 지불할 경우 들어갈 비용 약 3500만원을 이웃돕기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건축사회는 각종 안전점검 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출동해 자문에 응하는 등 헌신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폭우 피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위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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