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2NE1이 첫 단독 콘서트의 연이은 매진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NE1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인 '놀자(NOLZA)'의 티켓 오픈이 14일과 28일 G마켓을 통해 진행됐다. 두 차례 오픈 된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돼 현재까지 추가 판매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팬들의 성화에 26일 공연을 추가해 3일간의 일정으로 조정됐다.
컴백과 동시에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헤이트 유'에 이어 최근 발표한 '어글리'까지 5곡 모두 1위를 차지한 국내 유일의 그룹 2NE1은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올해 발표한 음원들이 모두 5연속 히트를 치며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2NE1의 콘서트는 팬들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무대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웃돈을 주고 암표까지 구하는 실정이다. 소속사 YG측은 "양현석 사장조차 지인들의 콘서트 티켓 요청을 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도저히 티켓을 구할 수 없어 직원들도 참석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2NE1열풍이 거세다. 2NE1은 일본 데뷔와 함께 오는 9월 19일부터 5회에 걸친 일본 투어 첫 단독 콘서트 'NOLZA in Japan'을 열 계획이다. 그러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팬들이 몰리면서 9월 20일 1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선행티켓 응모에 이틀 동안 10만여명이 몰리며 일본내의 2NE1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NE1은 7월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글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NE1은 '어글리'로 국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 뒤 오는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데뷔를 9월로 늦췄던 2NE1은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일본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NE1의 한국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일본 공연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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