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국비 469억원, 자체예산 83억원 등 총 552억원을 투입, 장기공공임대주택 106개 단지(11만가구)의 시설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지 15년 이상된 영구임대 및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국토해양부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세대 내부 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방범시설 설치 등을 단지여건에 맞게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는 개선사업 항목선정 단계부터 입주민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주민 82%가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복도샷시 설치와 세대내부 환경개선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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