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에 실속까지 … 내집마련 부담 줄어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속형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분양이 있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가 할인에 각종 서비스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경우 잔여세대에 대해 계약금을 최소화했다. 또 여기에 분양금의 35%를 무이자 대출, 30%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거의 없도록 했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4베이 설계를 적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일건업이 강원도 원주시 우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신일유토빌'은 캐시백 제도가 도입됐다. 계약자가 초기 계약시 내야 하는 5%의 계약금 중 3%를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계약자는 실제로 분양가의 2%만 계약금으로 내면 된다. 이럴 경우 전용면적 59㎡의 실계약금은 30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 또 입주시까지 중도금 60% 무이자, 입주 후 2년간 담보대출 이자 지원 등을 통해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의 '고양 삼송아이파크'도 최초 계약금 5% 조건에 이사비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면서 사실상 분양가를 할인해 주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중인 곳도 있다.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서 분양중인 한라비발디 플러스의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이는 2~3년전 인근지역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까지 제공한다.
벽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구 천곡동 벽산블루밍은 5년전 분양가에 분양중이다. 3.3㎡ 당 6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계약금도 500만원 정액제다. 광폭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어 동급 아파트에 비해 실 사용 면적이 넓다.
우미건설이 전남 목포시 옥암지구에 시공할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한옥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라는 점에 눈길을 끈다. 한옥과 같은 사랑채와 툇마루 공간을 별도로 두고 1~3층 저층 세대에는 최대 20㎡의 면적을 더 제공해 화단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1·2층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3층은 넓은 테라스 공간을 덤으로 갖게 된다.
극동건설의 '파주 스타클래스'는 웅진씽크빅과 웅진코웨이의 제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유아를 대상으로 단지내 보육시설을 2년간 무료로 운영하며, 초등학생에겐 웅진씽크빅 영어교육기관을 통해 2년간 무료로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에 웅진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를 설치해준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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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속형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분양이 있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가 할인에 각종 서비스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경우 잔여세대에 대해 계약금을 최소화했다. 또 여기에 분양금의 35%를 무이자 대출, 30%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거의 없도록 했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4베이 설계를 적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일건업이 강원도 원주시 우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신일유토빌'은 캐시백 제도가 도입됐다. 계약자가 초기 계약시 내야 하는 5%의 계약금 중 3%를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계약자는 실제로 분양가의 2%만 계약금으로 내면 된다. 이럴 경우 전용면적 59㎡의 실계약금은 30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 또 입주시까지 중도금 60% 무이자, 입주 후 2년간 담보대출 이자 지원 등을 통해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의 '고양 삼송아이파크'도 최초 계약금 5% 조건에 이사비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면서 사실상 분양가를 할인해 주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중인 곳도 있다.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서 분양중인 한라비발디 플러스의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이는 2~3년전 인근지역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까지 제공한다.
벽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구 천곡동 벽산블루밍은 5년전 분양가에 분양중이다. 3.3㎡ 당 6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계약금도 500만원 정액제다. 광폭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어 동급 아파트에 비해 실 사용 면적이 넓다.
우미건설이 전남 목포시 옥암지구에 시공할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한옥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라는 점에 눈길을 끈다. 한옥과 같은 사랑채와 툇마루 공간을 별도로 두고 1~3층 저층 세대에는 최대 20㎡의 면적을 더 제공해 화단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1·2층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3층은 넓은 테라스 공간을 덤으로 갖게 된다.
극동건설의 '파주 스타클래스'는 웅진씽크빅과 웅진코웨이의 제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유아를 대상으로 단지내 보육시설을 2년간 무료로 운영하며, 초등학생에겐 웅진씽크빅 영어교육기관을 통해 2년간 무료로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에 웅진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를 설치해준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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