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도편수(우두머리 목수)인 대목장인 신응수(60·무형문화재 74호)씨의 목조건축물이 김포지역에 건축된다.
시에 따르면 양촌면 대포 2리 227번지 일대 조선시대 대학자이며 사상가였던 눌재 양성지(1415∼1482)의 영정과 위패를 놓은 ‘수안사’ 건립에 신응수씨가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사)교육사랑21과 남원양씨 문중은 대포서원내 눌재 사당이 건축된지 500여년이 지나면서 훼손이 심해 지금까지는 줄곧 보수만 해 오다 사당을 새로 신축키로 결정했다.
문중 후손들은 “일반 사당은 짓지 않는다”며 완강히 거절한 신씨에게 세 번에 걸쳐 공사를 부탁, 지난 99년 7월에 착공하게됐다.
이번에 건축된 건축물은 부조묘 1동(20.16평) 동삼문(5.33평) 서재 1동(17.64평) 신도비각 1동(3.92평) 화장실(2.5평) 담장(128.7㎡) 등이며 건축비용으로만 24억8000만원을 투입해 우리 고유 전통목조건물 양식을 제대로 표현했다.
궁궐목수의 유일한 계승자인 신응수씨는 지난 75년 수원성곽 복원작업 지휘를 비롯해 경복궁 복원사업 등 지금까지 전통목조건물 50여채를 복원지휘하거나 직접 보수 및 복원작업에 참여해 오는 등의 작업을 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시에 따르면 양촌면 대포 2리 227번지 일대 조선시대 대학자이며 사상가였던 눌재 양성지(1415∼1482)의 영정과 위패를 놓은 ‘수안사’ 건립에 신응수씨가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사)교육사랑21과 남원양씨 문중은 대포서원내 눌재 사당이 건축된지 500여년이 지나면서 훼손이 심해 지금까지는 줄곧 보수만 해 오다 사당을 새로 신축키로 결정했다.
문중 후손들은 “일반 사당은 짓지 않는다”며 완강히 거절한 신씨에게 세 번에 걸쳐 공사를 부탁, 지난 99년 7월에 착공하게됐다.
이번에 건축된 건축물은 부조묘 1동(20.16평) 동삼문(5.33평) 서재 1동(17.64평) 신도비각 1동(3.92평) 화장실(2.5평) 담장(128.7㎡) 등이며 건축비용으로만 24억8000만원을 투입해 우리 고유 전통목조건물 양식을 제대로 표현했다.
궁궐목수의 유일한 계승자인 신응수씨는 지난 75년 수원성곽 복원작업 지휘를 비롯해 경복궁 복원사업 등 지금까지 전통목조건물 50여채를 복원지휘하거나 직접 보수 및 복원작업에 참여해 오는 등의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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