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 연체율 1.09%로 하락

지역내일 2011-08-18
대출잔액 91조4000억원 … 가계대출 8000억원 증가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올 6월말 현재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1.09%로 지난 3월말보다 0.03%p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떨어진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다소 올랐다. 우선 가계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에서 61.6%를 차지하고 있는 보험계약대출 연체율(0.76%)이 0.12%p 하락함에 따라 지난 3월말 대비 0.07%p 떨어진 0.8%를 기록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7%로 0.5% 내외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1.77%로 지난 3월말에 비해 0.08%p 상승했다. 기업대출의 67.0%를 점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03%p 올라 2.59%에 달한 것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전체적인 대출채권 연체율은 소폭 떨어졌지만, 부실대출 비율은 지난 3월말 대비 0.05%p 상승한 1.20%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부실대출비율은 0.33%로 변동이 없었으나 기업대출 중 부실대출비율은 3.22%로 3월말보다 0.24%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사의 부실대출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의 6월말 현재 총 대출 잔액은 91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말(91조2000억원)보다 0.22%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63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27조6000억원으로 6000억원이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보험계약대출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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