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F, 슈퍼용으로 재생산

지역내일 2011-08-18
달성공장 재가동 결정 … 박카스D는 계속 약국에만 공급

동아제약이 판매를 중단했던 박카스F를 슈퍼판매용으로 다시 생산키로 했다. 박카스D는 계속 약국에만 공급할 방침이다.

동아제약은 17일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를 약국 외 유통채널에 공급키로 했다"며 "오늘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카스F는 지난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다. 새로 생산되는 제품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보다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타우린 함량을 낮추고 카르니틴을 함유하게 된다.

가격은 박카스D보다 다소 비싸질 전망이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를 생산하기 위해 올 2월 폐쇄했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키로 했다. 유해성논란을 낳았던 보존제 '벤조산나트륨'을 첨가하는 대신 열처리 방식의 무균시설을 우선 설치·가동할 방침이다.

무균시설을 가동할 경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추석 전까지 약국 외 일반유통망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8개월 후 저온살균처리공법의 후살균처리시설까지 완전히 갖추어 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보존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카스D와 F를 별도로 생산·유통키로 한 것은 한 가지 제품을 약국과 슈퍼에서 동시에 팔 경우 가격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향후 박카스 유통에 관해 내부적으로 많이 고민한 결과"라며 "유통가격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