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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DAF-TV 온라인판 |
미국 텍사스주의 포니시에 '저스틴 비버' 길이 생겼다는 소식이 화제다.
아이돌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 이유는 11세 소녀가 지난 16일(현지시각) 하룻동안 '일일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벌인 일 때문이다.
11살 소녀가 일일시장이 될 수 있었던 것 또한 '페이스북' 컨테스트에 참가했다가 얻은 행운인지라 이 역시 관심을 끌었다.
화제의 인물은 캐롤라인 곤잘레스(사진). 그녀는 시장이 되자마자 시장실 창 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도로명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바꿔버렸다.
조용한 시골 도시인 포니의 시청 앞 '메인 스트리트(Main St)'가 하루아침에 '저스틴 비버 웨이(Justin Bieber Way)'로 둔갑한 사연이다.
캐롤라인 곤잘레스는 "저스틴이 이 거리를 직접 방문해서 표지판을 봐줬으면 좋겠다. 그가 와준다면 난 아마 기절해 버릴 것"이라며 열성팬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포니시의 실제 시장인 대런 로젤은 "사실 난 저스틴 비버를 잘 모른다. 하지만 그가 매우 유명한 팝스타라는 정도는 알고 있다"면서 "안타깝지만 시장 자리를 되찾으면 거리 이름도 다시 '메인 스트리트'로 바꾸겠다"며 도로명이 원위치 될 것임을 시사했다.
데일리뮤직 박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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