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신뢰지수 낮아져

지역내일 2011-07-13
고용, 경제에 비관적 … 마스타카드 14개국 조사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소비자들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14개 국가의 1만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전과 비교해 느린 세계경제 회복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진을 겪은 일본과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낮았다. 뉴질랜드는 6개월 전 53.3에서 42.2로 10p 가까이 떨어졌고, 일본은 소비자 신뢰 지수가 15.9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6개월 전 20.6에서 12.3으로 낮아졌고 고용 또한 6개월 전 21.8에서 13.3로 떨어졌다.

한국 역시 소비자 신뢰 지수가 51.8로 6개월 전(55.7), 1년 전(54.1)과 비교해 낮아졌다. 한국 소비자들은 고정 수입에 대해 긍정적인 심리(67.1)를 보였으나 경제(42.3)와 고용(43.1), 삶의 질(44.0)에서 비관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78.3) 싱가포르(77.9) 베트남(77.1) 인도(75.2) 홍콩(69.9) 타이완(67.6) 말레이시아(64.9) 호주(63.1) 등 11개 국가는 긍정적 소비자 심리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도 70.6에서 59.1로 낮아졌다. 고용에 대한 기대감은 67.5에서 59.9로 떨어졌고 삶의 질에 대한 신뢰도 64.7에서 57.0로 낮아졌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소비자 신뢰 지수는 일년에 두 번 발표되며 향후 6개월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 지수를 경제, 고용, 주식시장, 고정수입, 삶의 질 5개 경제 지표로 측정한다. 지수는 0 매우 비관적, 100 매우 낙관적, 50 중립으로 계산한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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