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 수주액 2억8천만달러 넘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사와 17만3400㎥ LNG-FSRU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LNG선에 세계 최대 용량의 재기화 시스템(하루처리량 : 22,500,000㎥)을 탑재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수와 자체 순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어떠한 기후와 항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기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설비이다.
대우조선은 "이 설비를 이용하면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0척 89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설비를 수주하면서 2011년 수주 목표액 110억달러에 81.3%를 달성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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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사와 17만3400㎥ LNG-FSRU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LNG선에 세계 최대 용량의 재기화 시스템(하루처리량 : 22,500,000㎥)을 탑재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수와 자체 순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어떠한 기후와 항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기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설비이다.
대우조선은 "이 설비를 이용하면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0척 89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설비를 수주하면서 2011년 수주 목표액 110억달러에 81.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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