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임성래 교수와 전문 조사원 9명이 원주의 구비문학을 집대성한‘원주의 옛이야기와 노래’상·하권을 발간하였다. 상권은 지난 5월 20일, 하권은 8월 10일 발간되었다.
원주시는 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80 ~ 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진행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그동안 전승되어 온 수많은 구비문학이 부득이하게 사라지고 있다. 특히 옛이야기나 노래를 전해줄 수 있는 어른들의 고령화와 각종 오락매체의 범람은 이러한 현실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에 원주시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원주 전역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조사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번 조사에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임성래 교수를 필두로 박사 과정 이상의 전문 조사원 9명이 참여하여 말 그대로 ‘발로 뛴 원주의 구비(口碑)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구비(口碑)란 ‘비석(碑石)에 새겨진 것처럼 입에서 입으로 오래도록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비록 문자로 기록되지 않았어도 구비문학은 우리 선조의 삶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중요한 사료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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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80 ~ 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진행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그동안 전승되어 온 수많은 구비문학이 부득이하게 사라지고 있다. 특히 옛이야기나 노래를 전해줄 수 있는 어른들의 고령화와 각종 오락매체의 범람은 이러한 현실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에 원주시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원주 전역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조사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번 조사에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임성래 교수를 필두로 박사 과정 이상의 전문 조사원 9명이 참여하여 말 그대로 ‘발로 뛴 원주의 구비(口碑)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구비(口碑)란 ‘비석(碑石)에 새겨진 것처럼 입에서 입으로 오래도록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비록 문자로 기록되지 않았어도 구비문학은 우리 선조의 삶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중요한 사료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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