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국내 부동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각.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센터원과 미래에셋타워를 앞세워 프라임급 빌딩 붐을 주도하는가 하면 최근 SK건설을 입주시키는 게 거의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임대전쟁에서도 승기를 잡고 있다고. 또 용산역세권과 광화문사거리 쪽에 호텔 건립을 계획하는 등 연일 뉴스를 뿌려. 대형빌딩 임대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맵스는 자금력도 풍부한데다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래에셋맵스가 부동산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부동산 큰 손들도 미래에셋맵스의 동향에 관심을 두는 편"이라고 전해.
금투협, 국민연금 방문 해프닝
금융투자협회 회장단이 지난 22일 국민연금을 방문하기로 했다 취소하는 해프닝 발생.
방문 목적은 국민연금에 증시 안정화에 대한 역할을 요청하기 위해서. 그런데 지난 19일에는 증권사 사장들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가 회장단 방문으로 바뀌었고 22일 당일에는 행사가 아예 취소. 이유는 회장단 일부가 선약이 있어서라는데 이를 바라보는 증권사들 반응은 '글쎄...'.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 사장들이 왜 국민연금을 방문하겠느냐, 국민연금이 갑인데"라고.
한국예탁원 "친근하게 다가가겠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의 딱딱함을 벗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7월말에는 전 직원들 얼굴을 캐리커처로 제작해 각자의 자리에 배치. 자신의 캐리커처를 고객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함으로써 친근함도 주는 동시에, 얼굴을 걸고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신뢰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다짐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리커처 화가 30여명이 작업했다는 직원들의 캐리커처는 이메일에도 활용. 오는 9월부터는 명함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쪼들리는 코스닥협회
지난 23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와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상장사측 한 참가자는 "거래소에서 행사할 때는 도너츠에 음료까지 한 박스 주던데 여긴 물 한 잔"이라며 협회의 예산부족을 안타까워 해.
코스닥협회는 소속 기업들이 내는 회비와 교육비로 재정 충당. 그러나 교육비는 실비만 받는 것이라 실제로는 기업들이 내는 회비에만 의존하는 상황. 협회 관계자는 "예산부족 때문에 행사를 미리 접는 경우도 많다"며 "예산 확대를 고민중이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
김형선 김영숙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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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과 미래에셋타워를 앞세워 프라임급 빌딩 붐을 주도하는가 하면 최근 SK건설을 입주시키는 게 거의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임대전쟁에서도 승기를 잡고 있다고. 또 용산역세권과 광화문사거리 쪽에 호텔 건립을 계획하는 등 연일 뉴스를 뿌려. 대형빌딩 임대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맵스는 자금력도 풍부한데다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래에셋맵스가 부동산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부동산 큰 손들도 미래에셋맵스의 동향에 관심을 두는 편"이라고 전해.
금투협, 국민연금 방문 해프닝
금융투자협회 회장단이 지난 22일 국민연금을 방문하기로 했다 취소하는 해프닝 발생.
방문 목적은 국민연금에 증시 안정화에 대한 역할을 요청하기 위해서. 그런데 지난 19일에는 증권사 사장들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가 회장단 방문으로 바뀌었고 22일 당일에는 행사가 아예 취소. 이유는 회장단 일부가 선약이 있어서라는데 이를 바라보는 증권사들 반응은 '글쎄...'.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 사장들이 왜 국민연금을 방문하겠느냐, 국민연금이 갑인데"라고.
한국예탁원 "친근하게 다가가겠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의 딱딱함을 벗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7월말에는 전 직원들 얼굴을 캐리커처로 제작해 각자의 자리에 배치. 자신의 캐리커처를 고객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함으로써 친근함도 주는 동시에, 얼굴을 걸고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신뢰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다짐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리커처 화가 30여명이 작업했다는 직원들의 캐리커처는 이메일에도 활용. 오는 9월부터는 명함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쪼들리는 코스닥협회
지난 23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와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상장사측 한 참가자는 "거래소에서 행사할 때는 도너츠에 음료까지 한 박스 주던데 여긴 물 한 잔"이라며 협회의 예산부족을 안타까워 해.
코스닥협회는 소속 기업들이 내는 회비와 교육비로 재정 충당. 그러나 교육비는 실비만 받는 것이라 실제로는 기업들이 내는 회비에만 의존하는 상황. 협회 관계자는 "예산부족 때문에 행사를 미리 접는 경우도 많다"며 "예산 확대를 고민중이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
김형선 김영숙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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