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불안 반드시 해결해야!

지역내일 2011-08-29 (수정 2011-08-29 오후 12:44:58)
 시험일이 다가오면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작동하여 과도한 긴장과 불안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찌근거리고, 배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는 등의 신체반응과 함께 초조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절부절 못하고, 차분하게 앉아 있기도 힘들고, 사소한 잡음마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정신반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려 평소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불안할 때 아이는 다른 이상한 버릇이나 습관적인 행동이 겉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평소에도 공부와 시험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항상 불안을 느껴 잠을 깊이 못 이루기도 한다. 시험불안이 심한 경우 무력감을 나타내고 학업의욕을 상실해서 등교거부를 하고 더 심하면 정신이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적인 불안과는 달리 시험불안은 공부와 성적향상에 대한 것이지만 주위환경, 성격특성, 학습경험에 따라 불안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부모님의 강요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시험불안의 원인이 되고 타고난 성격이나 학습된 기억들도 그 원인이 된다.
 무의식적 기억에 의한 시험불안도 있다. 태아 때 어머님의 정서상태에서 비롯된 심리적 긴장상태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릴 때 유사경험에 의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의식적 갈등은 언어로 표현하여 의식화시키든지 연령퇴행으로 재 경험하도록 하여 상황을 이해시키면 심리적 긴장이 풀리고 불안도 해소된다.
 우리는 누구나 시험이 다가오면 긴장하고 불안해한다. 학습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시험공부를 했더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시험을 여러 번 경험하다보면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를 스스로 알게 되고 그에 따라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적응을 잘하지 못하면 불안이 증가하고 힘들다. 이럴 때 시험에 대한 관점이나 신념체계를 합리적이고 현실 적응적으로 바꿔 생각하도록 한다. 잘 바뀌지 않을 경우 잠재의식의 능력까지 동원하여 해결하면 된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심리적인 것이다. 두뇌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항상성을 잃게 하여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심하지 않는 경우 보편적인 불안해소 방법으로 릴랙스를 유도하면 된다. 불안해지면 뇌파가 감마파에 가깝고 릴랙스 방법을 이용하면 알파파까지 주파수가 떨어져 불안한 느낌이 사라진다.
 끝으로 학력이 우선시 되고 성적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부담감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항상 불안해하고, 그 불안으로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가족이나 사회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더 큰 정신적 손상을 가져오기 전에 해소해야 한다.
 
 문의 02-568-8531 / www.glmind.com
 서영재최면심리연구소
 소장 서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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