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정, 중국 부호 상대 사기결혼 그 진실은?

지역내일 2011-08-29

   
▲ 사진=중국'hinews.cn'보도 캡쳐
중국 부호와의 사기결혼 논란에 휘말린 '클레오' 출신의 한현정이 한국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토요일, 한국으로 입국 할 예정이었으나 실패로 돌아가 오는 30일 다시 입국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한현정이 27일 입국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현재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신변보호와 입국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현정이 중국인 남자친구를 만난 것은 마카오가 아닌 한국에서 처음 만났으며 중국에 머물고 있는 한현정을 전 소속사와 연락 중 몸이 상당히 안 좋다. 중국인 남자친구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폭행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현정의 사기결혼설에 대해 전 소속사 스타메이트 측은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표명하고 법적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지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내에서 기사가 상당히 크게 보도됐다고 하더라. 중국 공안에게 출국을 제재 당할 수 있어 현재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26일 중국매체를 통해 '한현정'이 자신을 재벌 딸로 사칭해 중국 부호인 남자친구와 결혼한 뒤 남자친구의 재산 중 일부를 자신의 명의로 변경하고 고액을 빌려가는 등 50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탕진하고 도주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에 한현정 측은 남자친구를 만난것을 사실이지만 그 외의 주장들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중국인 남자친구의 집착이 스토커 수준으로 심해 헤어지려고 했지만 여권을 뺏기고 감금 당한체 폭행을 당해 중국 공안에도 신고했다. 이에 대한 증거자료도 있다"며 설명했다.

한편, 한현정은 한국대사관에 신병요청과 함께 새로 여권을 발급 받아 입국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오는 30일 재 입국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국에 입국하는 즉시 건강 상태 체크와 함께 거짓 내용에 대한 입장표명과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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