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녀시대 멤버로 알려진 장하진이 가수의 꿈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9월6일 방송된 SBS '출발 모닝 와이드'의 코너 '최기환이 만난 그녀'에 장하진이 출연했다. 장하진은 3년간 소녀시대 소속사 SM 연습생시절 생활을 떠올리며 "연예인 꿈을 한 2년간 간직하고 있었고 마지막 해에는 뭔가 많이 힘들었다"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나로서는 인정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하진은 "내가 나중에 딱 이름을 내세웠을 때 알만한 연예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하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가 3년간 소녀시대와 함께 연습생활을 했지만 데뷔를 앞두고 학업을 택했다. 이후 장하진은 지난 2010년 카이스트 전기전자과에 합격, 현재 카이스트 교내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연습생시절 3년동안 춤을 추다 그만뒀는데 굳이 또 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장하진은 "뭔가 활력소가 되는 활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나한테는 춤이었다"며 "딱 취미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하진은 동갑내기 소녀시대 서현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SBS)
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