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쿤토리아 환상적인 몰디브 휴가(?) ‘속았지’ 반전

지역내일 2011-08-21



쿤토리아 부부가 신호부부의 꿈 몰디브로 여름휴가를 떠났지만 반전이 숨어있었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꿈에 그리던 몰디브로 여름휴가를 떠나 투명한 바다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쿤토리아 부부는 몰디브 리조트에 도착해 한동안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었다. 숙소로 옮겨 짐을 푼 쿤토리아 부부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수영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식사를 하러간 쿤토리아 부부는 또 한번 놀랐다.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바로 옆에 테이블이 놓여져있었다. 이는 몰디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분위기였다.

식사도중 갑자기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등장했고 깜짝 환영식에 반가워하던 쿤토리아에게 미션카드를 전달했다. 미션의 내용은 닉쿤과 빅토리아가 몰디브 리조트의 '친절 도우미'가 되는 것이었다. 결국 쿤토리아 부부의 몰디브 휴가는 알고보니 '몰디브 워킹 홀리데이'였던 것.

닉쿤과 빅토리아는 '속았다'며 탈출 계획을 세워보지만 사방이 바다인 몰디브에서 도망갈 곳은 없었다. 방으로 돌아온 쿤토리아는 친절도우미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닉쿤은 놀이공원 직원들의 과장된 몸짓을 흉내내며 빅토리아를 가르쳤다. 빅토리아는 "다른 여자한테도 그럴거냐(친절할거냐)"고 질투했고 닉쿤은 부정하며 "난 결혼했어요(I'm married)"라고 하겠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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