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제 새롭게 열린다

기존의 관주도방식탈피..시민주도 행사로 전환

지역내일 2000-10-03
“즐겁게, 새롭게, 다함께”
새천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제 27회 안양시민축제’가 여러 가지 면에서 예년의 축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띠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양시민의 날을 기념해 10월 6일∼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축제의 주인인 시민이 중심이 돼 준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관이 중심이 돼 준비하던 기존의 축제와는 달리 이번 축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시(관)가 이를 지원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즉 올 1월부터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민간인들로 구성된‘시민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집행위원장 김대규 예총안양지부장)’에서 축제에 관한 모든 준비를 진행해왔다. 시의 역할은 행정적인 지원업무에만 국한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번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7일 예정된‘시민퍼레이드’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민퍼레이드는 28개 단체에서 1800여명이 참여해 시가행진을 펼치는 대규모 행사다. 경찰의 싸이드카 2대를 선두로 꽃장식차, 오토바이팀, 싸이클팀 순으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각급기관 및 학교, 단체, 동호회 등 다양한 집단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또한 다양한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노인노래자랑에서 어린이사물놀이까지 총 45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기껏해야 식전·후 기념공연과 체육대회 등 4∼5개의 공연에 불과했던 예전의 축제와 많이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추진위의 김영호 사무국장은“전국적으로 테마중심의 축제는 많지만 시민의 날을 기념해 민간주도로 이렇게 픙성한 행사가 치러지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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