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개그맨 김병만이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김병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있던 가수 박상민이 김병만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제안해 성사됐다. 이번 듀엣곡은 레게 느낌의 '툭툭 털어'다.
박상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김병만의 목소리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가 되는 이번 곡은 바비킴의 '사랑 참 어렵다', 이승철의 '소리쳐'를 프로듀싱한 홍진영이 작사 작곡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김병만은 가수로서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병만 관계자는 "좋은 추억으로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영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신곡 '툭툭털어'는 오는 18일 SBS 휴먼다큐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이르면 9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16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미모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초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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