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대 초등학생 대부분이 고양시가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로 남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봉산 택지개발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전교조 고양시지부가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13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 어린이 중 54%는 최소한 한번 이상 고봉산에 가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84%의 어린이는 택지개발을 하지 말고 고봉산을 잘 보전해야 된다고 답했다. 특히 96%의 어린이들은 고봉산을 자연그대로 두거나 생태공원화해야 한다고 답해 택지개발사업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설문대상 어린이들은 ▲고봉산의 역사유적이 역사교육에 도움이 된다(80%) ▲기회가 되면 역사유적이나 생물들을 관찰하러 가고 싶다(88%) ▲고양시가 앞으로 자연도시가 되기를 바란다(87%)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은 고봉산에서 보고싶은 생물로 반디불이(56%), 살모사(26%), 맹꽁이, 물방개 등을 꼽았다.
한편 전교조는 조합원이 재직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고봉산 자연생태 보전 공동수업’을 1회, 1시간씩 열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이같은 사실은 전교조 고양시지부가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13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 어린이 중 54%는 최소한 한번 이상 고봉산에 가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84%의 어린이는 택지개발을 하지 말고 고봉산을 잘 보전해야 된다고 답했다. 특히 96%의 어린이들은 고봉산을 자연그대로 두거나 생태공원화해야 한다고 답해 택지개발사업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설문대상 어린이들은 ▲고봉산의 역사유적이 역사교육에 도움이 된다(80%) ▲기회가 되면 역사유적이나 생물들을 관찰하러 가고 싶다(88%) ▲고양시가 앞으로 자연도시가 되기를 바란다(87%)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은 고봉산에서 보고싶은 생물로 반디불이(56%), 살모사(26%), 맹꽁이, 물방개 등을 꼽았다.
한편 전교조는 조합원이 재직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고봉산 자연생태 보전 공동수업’을 1회, 1시간씩 열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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