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대륙붕 개발시대 열렸다

지역내일 2011-09-22
지경부, 대우인터내셔널·STX와 탐사계약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제정이후 착수한 대륙붕 개발에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시대가 개막됐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 STX에너지, 한국석유공사와 국내대륙붕 제 6-1 해저광구 남부 및 중부지역에 대한 탐사계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남부지역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중부지역은 한국석유공사와 STX에너지가 공동 운영권자로 향후 4년간 1억3000만달러(중부 6660만달러, 남부 7000만달러)를 탐사작업에 투자, 2개공을 시추하는 등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광구의 탐사자원량은 약 2000만톤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국내 대륙붕 탐사에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대우인터내셔널과 캐나다 맥사미시 광구(100% 지분참여)를 운영해온 STX에너지가 참여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은 프랑스, 미국, 일본 기업들이 모두 실패하고 철수한 미얀마 서부 해상 지역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채매장량 4.5조 입방피트의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8년 동해-1 가스전을 통해 2004년부터 하루평균 천연가스 1000톤, 초경질 원유 1000배럴을 생산 중에 있으며, 세계에서 95번째로 산유국에 진입했다. 천연가스는 약 34만가구의 1일 가스 소비량, 초경질 원유는 1일 승용차 2만대 사용량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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