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원주 국회의원 2명 만들기’ 서명운동이 원주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보경)’는 지난 15일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 2만7733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 5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를 비롯한 21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매일 벌인 가두서명에 4991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만499명, 시민단체 및 공무원이 9143명, 대학교에서 3100명이 참여했다.
19일부터는 시외버스터미널과 남부시장 앞으로 장소를 옮겨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가두서명을 진행한다.
황보경 위원장은 “원주시 국회의원 2명 만들기는 강원도민의 정치적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기회이자 원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도시 발전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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