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국제 교류하는 영어동호회 ‘원주영어사랑’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영어로 즐겨요~

지역내일 2011-09-30

영어 몰입 교육시대를 살다보니 교육 방법 또한 다양하다.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을 보면 한없이 부러워 다시 도전해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성인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지며 영어를 익히는 원주영어사랑 동호회가 있어 찾아가봤다. 이날은 마침 초보자들이 모이는 날이라고 해서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었다.  


●초보자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영어
‘원주영어사랑’은 2006년 5월 17일 첫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영어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국제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원주영어사랑’은 처음에는 두 명으로 시작해 현재 온라인 가입자가 1651명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특히 목요일 모임은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목요일 진행자 이아름(27·단구동) 씨는 “오프라인 모임에는 평소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2년 동안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영어 실력이 느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죠”라고 한다.
목요일 모임 진행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기소개는 이름, 나이, 직업 등을 간단히 영어로 소개하면 된다.
이어지는 영어 단어 게임은 5~6명이 한 그룹이 된다. 진행자가 준비한 영어단어(카페에 미리 공지함)중 3개 정도를 각자 선택해 상대방에게 설명해 맞추도록 하는 게임이다. 단어게임이 끝나면 토픽 디스커션(topic disscusion) 2가지가 진행된다. 토픽 디스커션은 진행자가 준비한 주제와 질문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프리토킹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장진혁(32·단구동) 씨는 “외국 계열 회사를 다니다 보니 평소에도 영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학원과 달리 동호회다 보니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
정선에서 매주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 김진광(24·정선) 씨는 “친구와 by, buy의 발음 구분을 못해서 망신을 당한 후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 알 것 같아도 막상 대화를 하려면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많잖아요.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 


●프리토킹으로 살아있는 영어 생활화 할 수 있어
안창후(32·단구동) 씨는 “직업이 무역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죠. 특히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아 다양한 나라의 풍습과 문화도 배울 수 있어요”라고 한다.
금요일 모임은 정모로 중급~고급 과정에 이르는 팀이다. 운영진이 약 2개월씩 교대로 정모 진행을 하며 매주 자발적인 토픽(topic) 제안을 받아서 정모 진행 시 주제로 사용한다.
목요일 모임과 마찬가지로 모든 대화는 영어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와 낱말퀴즈 등의 순서를 가진 후 주어진 토픽에 대한 프리토킹으로 마무리한다. 모임 후에는 2부 행사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을 진행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국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참여했다는 브라이언(27) 씨는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한국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한국문화도 배울 수 있어 고마운 모임입니다”라고 한다.
저니아(24) 씨 역시 “한국문화와 한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아요. 특히 MT 가서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죠”라고 한다.


원주사랑 오프라인 모임 안내
‘원주영어사랑’은 20~50대까지 자유롭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요일 (초보자) 모임
목적: 영어회화 초보자와 원어민 대화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 10시
장소: 단구동 앤젤리너스 커피숍 (우체국 새 건물 맞은편)
진행자 : 이아름 010-2079-9908 , myhearttj@hanmail.net
가입 문의 : http://cafe.daum.net/


●금요일 (정모) 모임
목적: 정식모임, 영어회화 및 친목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10시
장소: 단관택지 아울렛 뒷편 용우동 단관점 맞은편 로띠번 원주단관점
진행자 : 김석찬 010-3754-4203, sokchan@hanmail.net
가입 문의 : http://cafe.daum.net/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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