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구미한의원 문 열었다.

사상의학·한방침구 등 특수클리닉 운영

지역내일 2001-12-05
병이 나면 병원에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병의 경중을 떠나 어떤 병원을 갈 것인가 만큼 신중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 더구나 허준 같은 명의를 기대하며 한방병원을 찾을지, 아니면 21세기 최첨단 의술을 표방하는 양방병원을 찾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경산대 한방병원을 비롯해, 40여개의 한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이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던 구미지역에 얼마 전 반가운 일이 있었다.
지난달 20일 순천향 구미병원(병원장 이길노)에서 한방진료센터인 순천향구미한의원을 오픈 한 것이다. 동은의료재단을 통틀어 순천향병원에서 본격적인 한방진료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화 기획홍보팀장은 “서울 한남동순천향병원을 비롯해, 부천과 천안병원에서도 아직까지 양한방 협진을 통한 진료는 없었던 일”이라면서 “‘환자를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구미병원은 지난 5월 중국 요녕중의대학부속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중국의학과 우리 한의학의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오고 있다.
개원한지 채 한 달이 안된 요즘 하루 25명∼30명의 환자가 내원 하는 순천향구미한의원(소장 김정헌)은 한방내과, 한방침구, 한방부인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외과, 사상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진료과목을 두고 차별화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경락기능검사기, 정맥혈 레이저치료기, 사상체질분석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차별화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구미 인구 35만여명 중 대체로 한방진료를 선호하는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대략 12만명 정도. 순천향구미한의원에서는 이들 노인인구를 흡수하는 동시에, 8개 읍면의 외곽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경조 원무계장은 “병원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순천향구미병원이 꾸준히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지역주민들”이라면서 “한방진료센터 개설을 통해 그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을 다시 환원하자는 뜻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461-9661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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