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리바다 종합 차트 ‘최고 스타’ 등극

지역내일 2011-09-30

2011년 3분기 가요계 키워드는 '한류 아이돌'과 '예능 OST', '댄스 곡'으로 떠올랐다.

30일 소리바다는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2011년 3분기 국내가요 베스트 20'에서 음악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걸그룹 티아라의 'Roly-Poly(롤리 폴리)'였다고 발표했다.

방송 음원으로는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장르로는 댄스곡이 65%(총 20곡 중 13곡)의 점유율을 보이며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티아라, 2NE1, 슈퍼주니어, 2PM 등 아이돌 국내외 '대세' 보여줘

티아라는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1위(9월 28일)에 이어 3분기 종합차트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70~80년대 복고소녀로 분한 티아라의 'Roly-Poly(롤리 폴리)'는 6월 마지막 주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디스크풍 음악과 찌르기 춤, 교복 패션과 헤어밴드 등을 재현해 무려 8주 동안(7월 1주~8월 3주) 주간차트 20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또 다른 한류 걸그룹으로 일본에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10월 3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2NE1은 주간차트 3관왕(6월 4주, 7월 4주, 7월 5주)에 이어 'UGLY(어글리, 7위)', 'Hate You(헤이트 유, 9위)', '내가 제일 날 나가(10위)' 등 총 3곡을 종합차트에 포진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글로벌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 1주에 공개한 'Mr. Simple(미스터 심플)'로 뒷심을 발휘해 종합차트 1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한류 새 바람' 미쓰에이와 2PM은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와 'Hands Up(핸즈 업)'으로 각각 3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케이팝 붐을 이어나갔다.

■ 예능ㆍ드라마 OST 종합차트 점령…폭발적인 인기 입증

기존 드라마 배경 음악의 강세를 뒤집고 예능 OST가 3분기 종합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G(지드래곤, 박명수)의 '바람났어(Feat. 박봄)'가 종합차트 2위를 차지, 7월 1주부터 2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어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4위)',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15위)',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18위)',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19위)' 등 다수의 히트곡이 줄 선 가운데, MBC '무한도전-조정특집' 삽입곡인 리쌍의 'Grand Final(그랜드 파이널)(Feat. 정인, MC 날유)'도 20위에 진입해 폭발적인 사랑을 입증했다.

또한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인 '오늘도 사랑해'가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백지영 표' 발라드로 인기를 모으며 14위에 랭크, OST 열풍에 동참했다.

■ 댄스 초강세 속 힙합, 발라드 고른 인기 돋보여

올 3분기는 댄스곡을 위시로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인기를 보이며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댄스곡의 선두는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된 포미닛 멤버인 현아의 'Bubble Pop!(버블 팝)'이 차지했고, 8월 첫째 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씨스타의 'So Cool(쏘 쿨)'은 9월 셋째 주까지 7주째 20위권을 지키며 종합차트 6위를 기록,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크돌' 엠블랙의 '모나리자'와 '막강 신예'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는 각각 8위와 13위를 차지하며 댄스 열기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8월 2주부터 3주까지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 리쌍의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는 종합차트 12위에 올랐고, 프로젝트 듀오 옴므(창민, 이현)이 부른 '남자니까 웃는거야'는 17위로 발라드의 힘을 보여줬다.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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