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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과 둘째 아들 하랑이 (사진=미니홈피) |
가수 션이 둘째 아들 하랑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션은 지난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하랑이 4번째 생일. 작년 하랑이 3번째 생일 다음날부터 하루 만원씩 모아 일 년 동안 모은 365만 원으로 서울대 어린이 병원을 통해 또 한명의 귀가 안 들리는 아이 인공와우수술 받는 걸 돕는다"고 밝혔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아이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선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이름으로 하루에 만 원씩을 저축, 매년 생일 마다 고도난청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인공 와우(달팽이관)이식 수술비를 보태고 있다.
이어 션은 "이번이 하랑이가 인공와우 수술 돕는 4번째 아이. 매년 하랑이의 생일마다 한명씩 수술을 돕고 있으니 우리 하랑이가 건강하게 70살까지 산다면 하랑이 평생 최소한 70명의 아이를 도울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랑이가 돈을 벌기 전까지는 부모인 우리가 하루에 만원씩 그리고 하랑이가 커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자신이 매일 하루에 만원씩, 그래서 우리 하랑이의 삶 안에 매일 나눔이 실천되도록 또 나눔을 통해 하랑이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멋진 하랑아, 생일 축하해"라고 소신을 밝혔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션은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좋은 것을 보고 자랄 듯", "이들 부부처럼 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 웨딩마치를 올린후 2남 2녀의 부모가 됐다.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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