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0월부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0가구에 대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자해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응급사항 시 신속한 대비를 위해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매년 사업시행자를 공모 시행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 5일 ‘2011년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아 올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인 것.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호출, 화재 및 가스, 활동 감지 센서 설치로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서 응급상황 감지 및 응급구조 즉시 가능 시스템 무료 구축, 지역센터 설치에 따른 생활관리사 방문 안전 확인, 말벗서비스, 독거노인 생활모니터링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구조․구급 가능 체계구비를 주요사업 내용으로 한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8~9월중 응급안전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창원, 진해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15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신청을 접수, 설치대상자를 확정지은 뒤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감으로써 마산지역에서 이미 시행되어오던 ‘독거노인 U-health Care 시스템’과 더불어 노인복지에 IT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서비스를 창원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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