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이용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2011 원주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추진한다.
‘Happy Bus Day’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2일 아침 첫차부터 오전 10시까지 ‘시내버스 무료 승차제’를 실시하여 원주시민 모두가 이 시간대에 원주시 전 구간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시내버스를 이용한 인증 사진을 원주시 기후변화홍보포털 사이트(http://gihoo.wonju.go.rk)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착순 500명에게 1만 원 권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시내버스 안에서 마술, 팝핀댄스, 통기타 연주를 공연하는 ’해피 버스 콘서트‘ 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승용차 없는 날 당일에는 공공청사를 비롯하여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체, 학교, 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주차장 하루 쉬는 날(休차장)’행사를 진행해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원주시 주요지역 6개 지점에서 교통량 조사와 시내버스 이용 실태를 조사하여 행사 당일 실질적인 승용차 이용률과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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