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카케학원배 일본어변론국제대회」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국제적 제휴에 큰 의미

지역내일 2011-09-16 (수정 2011-09-16 오전 8:58:25)

지난 9월3일(토)오후1시 부산BEXCO에서 학교법인 카케학원 주최로 「제1회 카케학원배 일본어변론국제대회」가 개최됐다.
일본의 학교법인 카케학원이 주최,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본 대회가 갖는 의미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된다.




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일본의 서부지역인 오카야마에 위치하는 사립학교 법인으로서 1961년에 설립됐다. 일본 교육에 심열을 기울여 온 창립자 카케츠토무 선생의‘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기술자로서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에 걸쳐 일본의 이공계 교육과 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인재 배출에 전심전력해 왔다.

2011년 올해로 창립50주년을 맞이한 카케학원은 현재 4년제대학 3교와 전문학교 3교, 고등학교, 중학교 등 8교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내가 알고있는 일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제1회 카케학원배 일본어변론국제대회」에 대해“카케학원은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국제적 제휴에 큰 의미를 두고 시작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교육기관과 교육교류협정을 맺고 있다”며“이번  대회도 국제교류를 담당하게 될 젊은이들의 언어능력과 국제적 소양을 향상시키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대회관계자는 밝혔다.

이처럼 카케학원은 창립자의 교육과 연구의 실현에는 국제적 연계가 중요하다하여 1970년대부터 해외자매교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여 왔다. 지금 현재 17개국 65개의 고등교육기관과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의 일환으로서 해외지국을 설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어변론국제대회도 한국을 비롯하여 해외 각 지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카케학원은, 제1회 일본어변론국제대회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반세기의 교육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교육발전에 있어서 주역을 맡을 젊은이들의 외국어실력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대회를 진행중이다. 올 11월에는 각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을 오카야마로 초청하여 일본에서의 본선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각 지역으로부터 15명의 학생들이 참가, ‘내가 알고있는 일본’을 타이틀로 하여 일본어실력을  발휘했다.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특별상3명, 장려상10명이 표창장과 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1월에 오카야마에서 다른 나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다시 일본어실력을 다투게 된다.

심사는 크게 3개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했다.
첫번째, 주제가 뚜렷한가? 즉,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변론하고 있는가.
두번째, 내용이 인상적이었는가? 일반적으로 이러한 변론대회에서는 변론자의 체험담을 들려주는 것이 청중에게는 인상이 남을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로 원고를 암기하여 스피치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도 의식하면서, 다시 말하면 청중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하는 스피치가 중요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경희대학교 교수는“스피치한 15명의 일본어실력을 기능적인 발음이나 문법에서 심사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모두 훌륭했다”며“기능면에서 모두 뛰어났으므로 내용면에서 심사를 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설명했다.

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위와 같은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비롯하여 성적우수자 부모님 초대, 일본 지역주민과의 교류, 취업준비지도, 내정후 취업비자로의 자격변경등의 사무등을 전면적으로 서포트하고 있다.

특히, 카케학원의 설치교인 치바과학대학의 약학과(6년제)에서는 일본에서의 약제사취득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의 교육을 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학과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을 일본인 학생을 제친 우수한 성적으로 일본에서의 약제사와 한국에서의 약사국가자격을 목표로 주야로 공부하고 있다.

카케학원의 이와같은 교육과 연구에 대한 노력과 정열은 일본의 전후 50년을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을 실현해 가는데 있어서 그 밑바침일 될 것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카케학원 설치대학




1. 오카야마 이과대학

■이학부
응용수학과 | 화학과 | 응용물리학과 물리과학전공 | 응용물리학과 의용과학전공 |
기초이학과 | 생물화학과 | 임상생명과학과 | 동물학과

■공학부
바이오·응용화학과 | 기계시스템공학과 | 전기전자시스템학과 | 정보공학과 | 지능기계공학과 | 생체의공학과 | 건축학과 | 공학프로젝트코스

■종합정보학부
정보과학과 | 사회정보학과

■생물지구학부
생물지구학과





2. 쿠라시키 예술과학대학

■예술학부
미술공예학과 | 디자인학과 | 미디어영상학과

■산업과학기술학부
경영정보학과 | 관광학과

■생명과학부
생명과학과 | 생명의과학과 | 생명동물과학과 | 건강과학과 | 건강의료학과





3. 치바 과학대학

■약학부
약학과(6년제) | 생명약과학과(4년제)

■위기관리학부
위기관리시스템학과 | 환경위기관리학과(2012년4월 신설) | 의료위기관리학과 | 항공·수송안전학과 | 동물위기관리학과(2012년4월 신설)
 




미니인터뷰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후지와라 토시타카 부학장
·한국 대회장에서 심사
·카케학원 주최측 대표





15명의 스피치는 정말 훌륭했다. 감격했다. 한국 학생이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까지 5분내로 자신의 생각을 외국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지금 현재, 카케학원의 설치교인 오카야마이과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치바과학대학에는 많은 한국의 유학생들이 면학에 힘쓰고 있다. 내가 있는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의 관광학과의 한국유학생은 학과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하며, 일본어와 전공과목 이외에도 영어와 수학에 정통하여 대학 근처에 있는 입시학원에서 대학진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강의하고 있을 정도다. 물론, 일본어로의 강의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학력에서만 우수한 것이 아니다. 인성면에서도 학과의 일본인 친구를 비롯하여 아르바이트에서는 계산대에서의 업무등 책임있는 일도 중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학생은 현재 호텔관련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으며, 관계자로부터 졸업후에는 반드시 채용하고 싶다고 평가받고 있다. 나는 본학에 있는 한국유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이 보다 좋은 교류를 실천해 가는데 있어서 중핵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스피치한 15명의 고교생들도 우리들의 미래이며, 세계가 하나가 되어 노력할 때에 큰 힘이 되어 줄것이다. 일본어와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져 주고, 오늘 이렇게 훌륭한 스피치를 해 준 여러분이 앞으로 더욱더 일본에 챌린지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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