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는 땅’ 주민에게

지역내일 2011-10-11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편의시설

서울 금천구가 구 중심지에 있는 '노는 땅'을 활용,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금천구는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앞에 있는 대한전선 이전부지가 본격 개발될 때까지 구에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흥동 일대 대한전선 이전부지는 7만8000㎡ 되는 나대지. 금천구청역에서 50m, 시흥사거리에서 300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사업시행자 지정단계에 있고 2012년 말은 돼야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나기 때문에 방치된 상태다. 구는 지난달 말 토지소유주인 시흥동복합시설개발PFV와 협약을 맺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까지 2년간 토지를 무상 사용하고 대신 유지·관리를 구에서 맡기로 했다.

금천구는 이 공간에 주말농장과 체육시설 주차장 꽃단지 등을 갖춰 내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지역에는 주말농장 800구좌 가량을 조성, 내년 3월 분양할 방침이다. 농장 주변에는 휴식시설과 꽃단지가 들어선다. 차량 1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과 인라인경기장 유·소년야구장 등 체육시설도 계획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한시적이긴 하지만 유휴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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